가을 시작 알리는 추분의 의미와 풍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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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분의 의미와 절기적 특징
9월 23일은 낮과 밤의 길이가 거의 같아지는 추분입니다. 추분은 24절기 중 열여섯 번째 절기로, 태양이 황경 180도인 추분점에 이르는 시기입니다. 이때부터 낮과 밤의 길이가 비슷해지며, 이후로는 밤이 점차 길어지기 시작합니다. 추분은 여름의 기운이 물러가고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를 알리는 중요한 절기입니다.
추분과 가을걷이 풍습
추분에 즐기는 9월 제철 음식
- 고구마: 달콤하고 든든한 가을 간식으로 식이섬유, 칼륨,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장 건강과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며, 항산화 성분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 배: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과즙이 특징인 가을 대표 과일입니다. 수분 함량이 높아 촉촉하고 시원하며, 비타민과 식이섬유, 무기질이 풍부해 장 건강과 기관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 표고버섯: 쫄깃한 식감과 깊은 향을 가진 가을 식재료로,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을 주는 에리타데닌과 기능성 성분 렌티난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건조 시 비타민D, 칼륨, 식이섬유 함량이 증가합니다.
추분과 관련된 속담
과거에는 절기 변화를 민감하게 관찰하며 추분과 관련된 속담이 많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조상들은 달력이나 기상예보가 없던 시절 자연의 변화를 세심히 살피며 계절을 파악했습니다. 대표적인 속담으로는 "덥고 추운 것도 추분과 춘분까지이다."가 있는데, 이는 추분과 춘분을 각각 더위와 추위가 바뀌는 시기로 여긴다는 뜻입니다. 또 "추분이 지나면 우렛소리 멈추고 벌레가 숨는다."는 여름철 천둥이 줄고 벌레들이 겨울 준비를 시작하는 자연의 변화를 표현합니다.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추분을 지나면서 가을은 더욱 깊어집니다. 가족과 함께 9월의 제철 음식을 즐기며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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