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포 고래축제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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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포 고래축제 30년

서른 번째 맞은 울산고래축제

울산을 대표하는 축제인 제30회 울산고래축제가 2026년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고래의 초대 서른살 파티, 슬로건은 함께할 고래다.

과거 포경의 중심지였던 장생포는 고래와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도시이자 울산의 관광명소로 변화했다. 이곳에서 1997년 출발한 울산고래축제는 올해 30회를 맞는다. 이번 행사는 지난 역사를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기원과 환희, 미래라는 메시지를 생태·예술·기술·체험 콘텐츠에 담는다.

행사장에서는 AI 로봇과 미디어 기술을 결합한 공연을 비롯해 시민 참여 퍼레이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공연, AR 체험, 전시,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등이 이어진다. 고래를 중심으로 성장해 온 장생포의 역사와 앞으로의 해양 생태를 한 공간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축제 기본 정보

행사명2026 제30회 울산고래축제
주제고래의 초대 서른살 파티
슬로건함께할 고래
기간2026년 10월 15일 목요일부터 10월 18일 일요일까지
개막식2026년 10월 15일 목요일 오후 7시
장소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
주최울산광역시 남구
주관고래문화재단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는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고래로 244에 자리한다. 고래문화특구 주차장은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고래로 272에 있다. 축제 기간에는 관람객이 몰릴 수 있어 공연 시간과 체험장 위치, 주차 동선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개막식과 특별공연

30주년 공식 개막행사는 10월 15일 오후 7시부터 8시 40분까지 고래극장에서 진행된다. 울산고래축제가 걸어온 시간과 앞으로의 미래를 무대에 담고, 공식행사에 이어 축하공연과 불꽃쇼를 선보인다.

초대가수 김용빈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개막 무대와 음악, 불꽃이 차례로 이어지면서 장생포의 밤은 축제 30회를 알리는 장면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일시2026년 10월 15일 오후 7시부터 8시 40분까지
장소고래극장
내용공식 개막행사, 김용빈 축하공연, 불꽃쇼

시민의 소원으로 완성하는 고래

소원고래 프로젝트는 시민의 소원이 모일수록 작품이 완성되는 참여형 설치 콘텐츠다. 가족의 건강이나 이루고 싶은 꿈을 적은 하트형 소원지를 초대형 고래 그래피티와 곡선형 와이어 구조물에 더하는 방식이다.

프로그램은 축제 기간 내내 다목적구장 주차장 축 중앙 펜스에 마련되는 소원고래존에서 운영된다. 개인의 바람이 하나씩 모여 거대한 고래의 형상을 이룬다는 점에서 시민 참여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어린이와 가족이 만드는 고래등

고래등 만들기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고래 모양의 등을 조립하고 색칠하는 체험이다. 참가자는 장식을 더하고 안전 LED를 밝혀 완성된 작품을 촬영한 뒤 개별 소장할 수 있다.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다목적구장 고래등 공방에서 운영된다. 손으로 직접 조립하고 꾸미는 과정이 포함돼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살릴 수 있는 가족 체험으로 구성됐다.

다섯 가지 임무에 도전하는 가족 탐험대

고래탐험대 패밀리 투어는 가족이 협력해 다섯 가지 임무를 수행하는 스탬프 프로그램이다. 다목적구장의 고래가족 체험존에서 축제 기간 상시 운영된다.

  1. 현장에서 미션지를 받는다.
  2. 가족이 함께 다섯 가지 체험을 수행한다.
  3. 각 체험의 스탬프를 모아 완주를 인증한다.

임무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짧고 쉽게 구성됐다. 모든 임무를 마치면 완주 인증과 가족 포토존을 이용할 수 있다.

AR과 AI로 만나는 미래의 바다

다목적구장의 고래의 꿈 AI존에서는 관람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빛과 영상, 프로젝션, 센서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콘텐츠가 운영된다. 화면 속 바다와 고래를 실감형으로 표현해 첨단 기술과 해양 생태의 결합을 체험하도록 마련됐다.

  • 고래를 찾아라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축제장 곳곳의 임무를 수행하는 AR 프로그램이다.
  • 고래 인터랙티브 체험존은 영상과 프로젝션, 센서를 활용해 고래와 바다를 체감하도록 구성된다.
  • 해양 생태와 미래 기술을 주제로 한 전시도 함께 마련된다.

미래형 콘텐츠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상시 운영된다. 관람객이 화면을 바라보는 데 머물지 않고 직접 움직이며 반응을 끌어낸다는 점이 특징이다.

고래 등 위에서 펼치는 균형 도전

도전 고래 등 타기 챌린지는 고래생태체험관에 설치된 대형 고래 등 위에서 균형을 잡고 정해진 시간 동안 버티는 프로그램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대상으로 안내됐다.

2단계에서 60초 동안 버티면 기본 기념품이 즉시 제공되고, 3단계에서 추가로 60초를 성공하면 상품 보상이 주어진다. 3단계 성공자 가운데 선착순 30명에게는 요트 탑승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장생포를 채우는 음악과 문화예술

고래극장과 새우마당에서는 기술 공연과 콘서트, 어린이 합창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산업용 로봇과 AI 기술을 활용한 공연부터 DJ 무대와 지역 예술인의 문화예술 공연까지 서로 다른 성격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공연일시장소
인간과 로봇의 고감 서비스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오후 5시부터 5시 30분까지새우마당
Hello 30 스파클 투나잇10월 16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고래극장
어린이 합창10월 17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고래극장
WAVE CONCERT10월 17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고래극장

인간과 로봇의 고감 서비스는 산업용 로봇과 AI 기술을 활용한 이색 공연이다. Hello 30 스파클 투나잇은 DJ 공연과 함께 축제의 밤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이 밖에도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공연이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장생포 거리가 거대한 무대로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18일에는 30주년 메인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오후 4시 장생포 치유센터에서 출발해 고래극장까지 이어지며, 고래를 주제로 한 공연과 행렬이 거리를 채운다.

화려한 의상과 음악, 고래 캐릭터가 어우러진 행렬에는 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참여한다. 거리 곳곳에서는 음악 공연과 개성 있는 퍼포먼스, 포토타임과 이벤트도 진행된다. 관람객이 이동하는 장생포 거리 자체가 공연 무대로 바뀌는 구성이다.

일시2026년 10월 18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구간장생포 치유센터에서 고래극장까지
내용30주년 퍼레이드와 고래 주제 공연 및 행렬

먹거리와 체험 부스

축제장에는 공연 사이에 이용할 수 있는 먹거리와 체험 공간도 조성된다. 푸드트럭에서는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고, 치맥존에서는 음료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참여형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홍보 부스에서는 축제와 지역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소개한다. 고래바다여행선 주변에는 고래 상생 마켓과 축제 공간이 배치된다.

30년을 기록한 고래의 시간

고래의 시간 아카이브전은 울산고래축제의 지난 30년을 사진과 체험 콘텐츠로 돌아보는 전시다. 2026년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장생포문화창고 3층 기획전시실 B에서 운영된다.

전시는 축제의 과거를 기록하는 동시에 미래의 고래와 바다를 상상하도록 구성됐다. 관람객은 사진 자료를 살피고 AR과 그림, 온도 비교, 스탬프 임무 등 여러 방식으로 전시에 참여할 수 있다.

  • 그때 그 고래는 지난 30년간 울산고래축제의 장면을 사진으로 보여준다.
  • AR 퍼즐 체험은 퍼즐을 완성한 뒤 AR 기술로 콘텐츠를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 고래를 구해요는 바다와 고래 보호를 주제로 한 참여형 체험이다.
  • 미래 고래 그리기는 각자가 상상한 미래의 고래를 직접 표현하는 활동이다.
  • 뜨거워지는 바다는 과거와 현재, 미래의 바다 수온 변화를 비교하고 느껴보는 체험이다.
  • 레이어 스탬프 투어는 여러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도장을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레이어 스탬프 투어 완료자에게는 캠핑의자를 제공하는 행사도 준비됐다. 제공 수량과 세부 지급 조건은 현장에서 확인해야 한다.

한 무대에서 만나는 네 편의 동화

장생포문화창고 5층 로비에서는 축제 기간 장생포 동화콘서트가 열린다. 공연은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백설공주와 오즈의 마법사, 신데렐라, 인어공주 등 어린이에게 익숙한 네 편의 명작동화를 한 공연에서 만날 수 있다. 공주 이야기와 마법의 세계, 꿈과 희망, 바닷속 모험이 차례로 무대에 펼쳐지는 가족 공연이다. 동화 속 캐릭터를 배경으로 가족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행사장별 프로그램

울산고래축제는 단일 건물이 아닌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여러 공간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장소가 나뉘므로 관람하려는 행사와 이동 경로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공간주요 프로그램
고래극장개막식, 축하공연, 콘서트
다목적구장고래등 공방, 고래가족 체험존, 고래의 꿈 AI존
고래바다여행선 주변고래 상생 마켓과 축제 공간
고래생태체험관고래 등 타기 챌린지
장생포문화창고고래의 시간 아카이브전, 장생포 동화콘서트
먹거리 공간푸드트럭존, 치맥존
축제종합부스축제 정보와 현장 안내

방문 전 살펴볼 사항

공연과 체험은 날짜와 장소에 따라 운영 시간이 다르다. 개막식과 콘서트는 고래극장, 가족 체험은 주로 다목적구장, 고래 등 타기 챌린지는 고래생태체험관, 전시와 동화콘서트는 장생포문화창고에서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는 방문객이 집중될 수 있어 고래문화특구 주차장과 현장 주차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공연 시간표와 행사 변경 사항은 울산고래축제와 고래문화재단이 제공하는 공식 안내를 기준으로 확인할 수 있다.

축제 관련 공개 문의처는 고래문화재단 전화 052-270-9324다. 고래문화재단은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고래로 110 장생포문화창고 5층에 위치한다.

역사와 미래가 만나는 가을 축제

제30회 울산고래축제는 1997년 시작한 지역 축제의 시간을 아카이브와 시민 참여 행사로 돌아보고, AI·AR·로봇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통해 미래를 제시한다. 거리에서는 퍼레이드가 흐르고, 공연장에서는 음악과 기술이 만난다. 체험 공간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이 고래등을 만들고 임무를 수행하며 축제의 한 장면에 직접 참여한다.

장생포의 산업 역사와 고래 생태, 시민 문화가 하나의 축제 안에서 연결된다는 점이 이번 30주년 행사의 중심이다. 나흘 동안 이어지는 본행사와 별도로 아카이브전은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 운영돼 축제 전후에도 30년의 기록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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