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초록별농장, 백향과와 치유농업의 조화

Last Updated :
울산 초록별농장, 백향과와 치유농업의 조화

울산 초록별농장, 백향과와 치유농업의 조화

울산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초록별농장이 KBS 1TV '6시 내고향'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며 주목받고 있다. 이 농장은 백향과(패션프루트)를 중심으로 한 농업과 함께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새로운 농업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백향과 수확, 기다림의 농사 철학

초록별농장의 이승윤 대표와 박채연 대표 부부는 백향과 열매가 자연스럽게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독특한 농사 방식을 고수한다. 서두르지 않고 열매가 충분히 익어 스스로 가지를 놓을 때까지 기다리는 이 철학은 농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자연의 순리를 존중하는 태도를 반영한다.

촬영 당일 아침 7시, 뜨거운 유리 하우스 안에서 카메라가 농장의 모습을 담았다. 한여름의 강한 햇볕 아래 농부들은 땀을 흘리며 열매를 돌보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백향과가 초록색에서 붉은빛을 거쳐 짙은 보라색으로 익어가는 모습이 생생하게 포착되었다.

3대가 함께하는 농장, 세대 간 협력의 현장

초록별농장은 이승윤 대표 부부와 장모 김명순 씨, 그리고 아들 찬우 군까지 3대가 함께 농사를 짓는 가족 농장이다. 가족 구성원들은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며 농장 운영에 힘쓰고 있다. 특히 찬우 군은 바닥에 떨어진 백향과를 찾으며 농장의 소중한 일손을 돕고 있다.

이처럼 세대가 함께 농사를 짓는 모습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 문제 속에서 희망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초록별농장은 백향과뿐 아니라 다음 세대가 농촌을 경험하고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농사와 치유, 두 축으로 완성되는 초록별농장

이승윤 대표가 백향과 등 작물을 재배하는 농사에 집중하는 반면, 박채연 대표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농업과 사람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식물과 흙, 수확 활동을 통해 사람들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초록별농장은 올해 사회적기업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농업과 치유, 체험을 결합한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KBS 촬영에서도 백향과 수확과 함께 치유농업의 의미가 함께 조명되었다.

백향과의 특별한 맛과 가치

백향과는 후숙 과정에서 껍질에 주름이 생기고 쭈글쭈글해질수록 향과 맛이 더욱 진해지는 특징이 있다. 이는 일반적인 상품의 외관 기준과는 다르지만, 시간이 지나야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농장에서는 이를 중요한 가치로 여긴다.

농장에서 수확한 백향과는 샐러드, 요거트, 에이드, 샌드위치, 초콜릿 디저트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으로 식탁을 풍성하게 한다. 농장 가족과 제작진 모두 백향과의 맛에 감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농사의 본질, 기다림과 인내

KBS 촬영이 끝난 후에도 초록별농장의 일상은 계속된다. 농부들은 유리 하우스 문을 열고 작물을 살피며, 열매가 충분히 익어 스스로 떨어질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린다. 이 과정은 농사뿐 아니라 사람을 돌보는 치유농업에도 닮아 있다.

초록별농장의 이야기는 단순한 농산물 생산을 넘어, 자연과 사람,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농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백향과가 익어가는 시간처럼, 사람과 농업도 저마다의 속도로 깊어지고 성숙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기업 정보

기업명초록별농장주식회사
지역울산광역시 북구 중보길 36
주요 사업백향과 등 농산물 재배, 허브 및 식물을 활용한 치유농업
기업 유형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
울산 초록별농장, 백향과와 치유농업의 조화
울산 초록별농장, 백향과와 치유농업의 조화
울산 초록별농장, 백향과와 치유농업의 조화 | 울산진 : https://ulsanzine.com/5117
서울진 부산진 경기진 인천진 대구진 제주진 울산진 강원진 세종진 대전진 전북진 경남진 광주진 충남진 전남진 충북진 경북진 찐잡 모두진
울산진 © ulsanzin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