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아트 김지훈 초대전 '일하다' 20여 점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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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아트 김지훈 초대전 '일하다' 20여 점 선보여

울주문화예술회관서 김지훈 작가 초대전 개최

2026년 8월 4일부터 14일까지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천상중앙길에 위치한 울주문화예술회관 채움갤러리에서 ‘2026 울주아트 지역작가 초대전’ 세 번째 전시로 김지훈 작가의 초대전 ‘일하다’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지훈 작가의 대표적인 저부조 작품 20여 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김지훈 작가의 예술 세계와 전시 특징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아트 플랫폼 아르마죄르에서 활동 중인 김지훈 작가는 자신이 직접 개발한 견고한 재료를 활용해 평면 위에 얕은 깊이감으로 입체감을 표현하는 독창적인 저부조 작업을 선보인다. 그의 작품은 수직과 수평 구조를 바탕으로 절제된 조형미를 구현하며, 평면과 입체의 경계를 넘나드는 고요한 긴장감과 깊이 있는 공간감을 전달한다.

전시 제목 ‘일하다’는 작가의 작업 방식과 철학을 담아내며, 단순한 창작 행위를 넘어 자신과의 치열한 대화이자 숭고한 삶의 노동임을 보여준다. 김지훈 작가는 수많은 붓질과 손길을 통해 작은 터치 하나하나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작품마다 축적된 시간과 ‘일함’의 가치를 통해 관람객에게 시적이고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

울주아트 지역작가 초대전의 의미와 참여 작가

올해 10회째를 맞은 울주아트 지역작가 초대전은 매년 공개 공모를 통해 지역 예술인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자리로, 지속 가능한 창작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2026년에는 총 10명의 작가가 참여해 7월부터 12월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개인전을 개최한다.

참여 작가는 김명지(민화), 김지훈(조각), 박미경(서예), 박효진(서양화), 송은지(서양화), 신귀술(한국화), 이명호(서양화), 이민지(서양화), 조종숙(서양화), 한시흔(공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전시 지원금과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시 관람 안내

울주문화예술회관 채움갤러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이다. 주차는 무료로 제공된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열린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지훈 작가의 예술적 성과와 작품 세계

김지훈 작가는 한국조각가협회, 한국구상조각가협회, 홍익조각회, 에스쁘리조각회 회원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992년 전국대학미전 금상, MBC 한국구상조각대전 특선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통해 조각 분야에서 독자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해왔다.

그의 작품은 종이, 페이퍼 마셰, 플라스터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부조와 입체 조각으로 구성되며, 유기적인 터치와 세밀한 표현을 통해 현실과 상징을 넘나드는 독특한 예술 세계를 보여준다. 특히 견고함과 섬세함이 공존하는 작품들은 조명과 설치 환경에 따라 다양한 감상을 이끌어낸다.

전시의 의미와 관람 포인트

이번 전시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잊고 지냈던 ‘단단한 정적과 시간의 아름다움’을 마주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한다. 김지훈 작가의 작품들은 평면이라는 현실 위에 입체라는 꿈을 조각해내며,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과 사색의 시간을 선사한다.

울주아트 김지훈 초대전 '일하다' 20여 점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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