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미술관 온가족 나들이 명소

울산시립미술관,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 나들이 명소
울산 중구 미술관길 72에 위치한 울산시립미술관은 2022년 개관 이후 꾸준히 완성도 높은 전시를 선보이며 지역민과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는 세계적인 거장 반 고흐의 진품 작품이 울산에서 처음으로 전시되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미술관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을 휴관일로 지정하고 있으며,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다음 날이 휴관일이니 방문 전 휴관일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성인 1,000원, 대학생과 군인 및 예술인은 700원, 울산시민은 500원으로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평일에는 하루 한 차례, 주말에는 세 차례 도슨트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1층 전시 공간에서는 백남준 작가의 작품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위에서 바라보는 백남준의 작품은 더욱 생동감 있게 다가와 관람객들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2세대 비디오 아티스트 토니 아워슬러의 작품들은 비디오, 조각, 설치미술이 조화를 이루어 어린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친근한 소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리모콘, 물, 얼굴 등 일상적인 소재를 활용한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심리적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울산시립미술관 3층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기획 전시가 진행 중입니다. 밝고 귀여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이 전시는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 얼굴들을 통해 아이들이 작품에 흥미를 느끼고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시 관람 후에는 작가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스탬프 체험과 컬러링 활동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반 고흐의 진품 작품 '농부의 초상'입니다. 이 작품은 '해바라기'와 '별이 빛나는 밤' 이전에 그려진 것으로, 반 고흐의 내면과 현실 인식을 담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실제 작품을 마주한 방문객들은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뒷모습과 경매 기록 등을 통해 작품의 역사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울산시립미술관은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하고 있습니다. 일레인 드 쿠닝, 사이 톰블리,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등 세계적인 작가들과 김수지, 정창섭, 시온 등 국내 작가들의 작품 총 76점이 전시되어 있어 다양한 미술 세계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울산시립미술관은 예술을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소중한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의미 있는 전시들이 이어지길 기대하며, 아직 방문하지 않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방문을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