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3차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200억 지원

울산시, 2025년 3차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200억 원 지원 계획 발표

울산시는 지역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5년 3차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20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울산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자세한 지원 대상과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 및 융자 조건

지원 대상은 울산 지역 내 상시 종업원 10인 미만의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체와 5인 미만의 도·소매업, 음식점 등 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8,000만 원 한도로 융자가 가능하며, 상환 방식은 2년 거치 일시 상환, 1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2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울산시는 대출 이자의 일부를 1.2%에서 2.5% 이내로 지원하며,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해 울산신용보증재단이 담보 전액을 보증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 및 기간

신청은 2025년 9월 11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 기간은 자금 소진 시까지이며, 보증 상담은 9월 15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이번 융자 지원을 위해 협약은행도 기존 9개에서 10개로 확대되었다. 대출 취급 은행은 BNK경남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BNK부산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카카오뱅크, iM뱅크 등이다.

지원 제외 대상 및 구비서류

지원 제외 대상은 현재 시·구·군 경영안정자금을 받고 있는 업체, 휴·폐업자, 허위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신청한 업체, 금융·보험업 및 사치 향락적 소비나 투기 조장 업종 등이다.

신청 시에는 사업자등록증, 사업장 임대차 계약서, 법인인 경우 법인등기부등본과 주주명부, 부가세 과세표준증명원(최근 3개년)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융자 조건 및 이자 지원

단, 폐업 시 대출 이자 지원은 중단된다.

지원 절차 및 문의처

융자 신청은 울산신용보증재단에서 접수 및 신용보증서 발급을 담당하며, 보증서 발급 수수료는 융자금액의 0.9%이다. 이후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에서 융자신청 추천서를 발급하고, 10개 협약은행에서 자금 대출이 이루어진다.

울산신용보증재단 본점과 중울산, 남울산, 동울산, 서울산 지점 및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에서 상담이 가능하다.

울산시의 의지

고금리와 세계적 경기 둔화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울산시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