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맞춤형 U-패스 대중교통비 환급 시작
울산 맞춤형 U-패스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 본격 시행
울산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시민들의 대중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인 '울산 유(U)-패스'를 시행합니다. 이 사업은 기존 정부의 '케이(K)-패스' 제도에 울산만의 추가 혜택을 더한 것으로, 지역 주민들의 교통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존 케이(K)-패스와 울산 유(U)-패스 차별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지난해 5월부터 운영 중인 '케이(K)-패스'는 전국 단위 대중교통비 환급 제도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다음 달 일부 요금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횟수는 월 최대 60회이며, 청년(19~34세)은 30%, 일반(35세 이상)은 20%, 저소득층은 53%, 다자녀 부모는 30~50% 환급 혜택을 받습니다.
울산 유(U)-패스는 이 제도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월 이용 횟수 제한을 없애 무제한 환급이 가능하며, 청년 연령 기준을 39세까지 확대하고 환급률도 유지합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환급률을 최대 100%로 상향해 전액 환급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 울산시민으로, 시내버스, 직행좌석, 리무진, 지선·마을버스, 타 지역 지하철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포함합니다.
이용 방법과 절차
기존 케이(K)-패스 가입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울산 유(U)-패스 혜택이 적용됩니다. 신규 이용자는 케이(K)-패스 공식 누리집(https://korea-pass.kr) 또는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교통카드를 신청해야 하며, 카드 발급 후 반드시 회원가입과 카드 등록 절차를 완료해야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교통카드 발급(신용, 체크, 선불 카드 가능)
- 케이(K)-패스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회원가입 및 카드 등록
-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 다음 달 환급금 수령
지원 카드 및 주의사항
지원 가능한 카드는 신한, 하나, 우리, 현대, 삼성, 롯데, KB국민(카카오뱅크), NH농협, BC(BC바로, 케이뱅크, 기업, 광주, IM뱅크), DGB유페이, 레일플러스, 이동의즐거움(모바일이즐,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다양합니다. 현재 케이(K)-패스를 사용하는 울산 시민은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나, 회원가입 및 카드 등록을 하지 않으면 환급이 불가하므로 반드시 등록해야 합니다.
기대 효과
울산 유(U)-패스는 대중교통비 부담 경감과 함께 청년층 및 교통약자 등 취약계층의 이동권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울산시는 대상자들이 최대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홍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