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감성 여행 3선, 미래를 만나다

울산 감성 여행의 새로운 명소 3곳
울산 울주군 서생면 일대에 독특한 감성을 품은 여행지가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전통과 산업,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지역의 진심을 담은 관광 브랜드와 예술 작품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유심(U-SIM) 홍보관, 울산의 정체성을 담다
‘유심(U-SIM)’은 ‘Ulsan Special Identity Merchandise’의 약자로, 울산의 역사와 자연, 산업, 사람, 문화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관광 브랜드다. 울산 울주군 서생면 FE01 재생복합문화공간 내에 위치한 유심 홍보관은 지역 주민사업체, 사회적 경제 기업, 스타트업 등이 참여해 울산의 매력을 상품과 콘텐츠로 선보인다.
홍보관에서는 한우 육포와 생강 발효액을 선보이는 ‘마마스홈퀴진’, 울산의 암각화를 주제로 한 책과 굿즈를 제작하는 ‘희품씨’, 순도 100% 벌꿀 스틱을 제공하는 ‘동방허니 꿀가득’, 친환경 클렌저 ‘행복 바라기’, 버려진 플라스틱으로 만든 예술 키링 ‘원더 플라스틱’, 감성 수제 쿠키 ‘고래쁘띠샌드’, 정통 독일 수제 소시지 ‘도시 외양간’ 등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홍보관 옆에는 울산의 특산물인 서생배와 김을 활용한 한정식 전문점 ‘서생이화’가 자리해, 바다의 맛과 울산의 풍미를 한 상 가득 선사한다.
FE01, 정크아트로 재탄생한 산업의 미학
FE01은 산업 폐자원을 예술로 승화시킨 세계 최대 규모의 정크아트 전시관이다. 김후철 작가의 ‘기원의 확장展’에서는 폐자동차 부품과 고철 등이 거대한 로봇과 공룡, 영화 속 히어로로 변신해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총 1,140여 점의 작품이 다섯 개 테마로 구성되어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한다.
간절곶 상상공간, 대형 정크아트의 절정
울산의 상징인 간절곶에는 높이 18m의 세계 최대 크기 정크아트 로봇 ‘솔라봇’을 중심으로 120여 점의 대형 조형물이 설치된 ‘간절곶 상상공간’이 있다. 해와 달, 시간과 자연을 표현하는 움직이는 로봇이 바닷바람을 맞으며 서 있어, 방문객에게 울산을 새롭게 바라보는 경험을 선사한다.
울산 감성 여행, 하루 코스로 충분하다
금요일 태화강역에서 출발하는 울산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면 유심 홍보관, FE01 전시, 서생이화 한정식, 간절곶까지 울산의 과거와 현재, 자연과 미래를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다. 로컬 굿즈 쇼핑과 감성 충전, 미식 경험, 그리고 대형 로봇과 바다 풍경 감상이 어우러진 일정이다.
울산만의 색깔과 지속 가능한 여행
이번 여행은 울산의 정체성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종합 콘텐츠로, 관광과 예술, 로컬 브랜드, 미식이 한 코스에 어우러진다. 환경과 예술, 사람의 이야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누구와 함께해도 만족할 만한 울산 로컬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여행 정보
위치 | 울산 울주군 서생면 용연길 160 (FE01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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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 10:00~18:00 (업체별 상이) |
주차 | 가능 |
추천 코스 | 태화강역 → 시티투어버스 → FE01 & 유심 홍보관 → 서생이화 → 간절곶 |
울산의 전통과 산업, 환경과 예술이 어우러진 이 감성 여행지는 방문객에게 새로운 시각과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번 주말, 울산에서 특별한 감성 여행을 경험해보길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