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에 핀 청춘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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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에 핀 청춘만개

울산 청년의 열정이 모인 이틀

2026 울산청년주간 ‘청춘만개’가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울산 태화강 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울산광역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문화를 즐기며 새로운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청춘만개’라는 이름에는 청년의 열정이 활짝 피어나고, 자신만의 향기로 가득 찬 진정한 자신과 마주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공연 관람에만 머무르지 않고 체험과 상담, 청년마켓, 휴식을 한 공간에서 경험하도록 구성한 점이 행사의 특징이었다.

행사명2026 울산청년주간 청춘만개
기간2026년 9월 18일∼19일
장소울산 태화강 체육공원
소재지울산광역시 중구 태화강북자전거길 518
주최울산광역시
주요 프로그램공연, 체험부스, 청년마켓, 상담, 청년 교류
편의 공간힐링존, 푸드트럭 등

행사장은 성남동 젊음의 거리 앞에 자리해 주변 나들이와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위치였다. 태화강을 배경으로 여러 부스와 야외무대가 이어졌고, 참가자들이 관심 분야에 따라 공간을 오가며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펼쳐졌다.

직접 참여하는 체험부스

현장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여러 종류의 체험부스였다. 관람객이 지켜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몸을 움직이거나 과제를 수행하며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VR 체험관과 청년 오락실, 스톱워치 챌린지 등이 운영됐다. 친구와 함께 작은 도전에 나선 참가자들은 결과를 확인하며 웃음을 나눴고, 혼자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도 관심 있는 부스를 차례로 살펴볼 수 있었다.

키링 만들기처럼 결과물을 완성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체험 종류가 다양해 참가자들은 한 공간 안에서 서로 다른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으며, 공연 전후의 시간을 활용해 부스를 둘러보기도 했다.

청춘만개는 단순히 무대를 바라보는 축제가 아니라 청년이 직접 선택하고 움직이며 경험을 쌓는 참여형 행사로 구성됐다. 여러 체험을 가까운 거리에서 접할 수 있어 행사장을 이동하는 과정 자체도 하나의 즐길 거리로 이어졌다.

청년의 아이디어를 만난 마켓

체험 공간과 함께 청년마켓도 운영됐다. 청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와 개성을 담은 상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일반적인 축제 판매 부스와는 다른 의미를 더했다.

방문객들은 청년 창업가의 제품과 서비스를 살펴보며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접할 수 있었다. 상품을 둘러보는 과정은 청년들의 생각과 시도를 가까이에서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청년마켓은 체험부스와 공연을 연결하는 또 하나의 축으로 자리했다. 방문객들은 체험을 마친 뒤 마켓으로 이동하거나 공연을 기다리는 동안 여러 상품과 활동을 살펴보며 행사 시간을 채웠다.

축제 속에서 만난 청년정책

행사장 한편에는 청년정책 홍보관과 상담 공간이 마련됐다. 평소 청년 지원정책에 관심이 있어도 정보를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몰랐던 청년들이 축제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관련 내용을 접할 수 있도록 한 구성이다.

정책부스에서는 상담과 함께 뽑기 체험 등이 진행됐고 에코백도 제공됐다. 정책 안내를 문화 행사와 결합해 참가자들이 부담 없이 부스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였다.

창업 관련 프로그램도 행사 내용에 포함됐다. 청년마켓에서 실제 제품과 서비스를 살펴보고, 정책 홍보관과 상담 공간에서 필요한 정보를 접하도록 프로그램이 폭넓게 배치됐다.

정보를 얻기 위해 별도의 공간을 찾아다니는 방식이 아니라 축제를 즐기는 과정에서 청년정책과 창업 활동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었다. 울산광역시는 문화와 체험, 상담을 함께 구성해 청년 교류의 폭을 넓혔다.

축제의 흥을 높인 공연

체험부스와 함께 행사 분위기를 이끈 중심 프로그램은 U-Stage 공연이었다. 야외무대는 태화강 체육공원의 개방감을 살리면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9월 18일 오후 6시에는 김군과 진우성·빈세진의 공연이 공식 일정에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부스를 둘러본 뒤 무대 앞으로 이동해 공연을 관람했고, 별도의 체험에 참여하지 않은 방문객도 음악을 들으며 축제 분위기를 함께할 수 있었다.

공연은 체험과 마켓, 정책 안내 공간을 하나의 축제로 연결했다. 낮 동안 각 부스를 방문한 참가자들이 무대 주변으로 모이면서 행사장의 분위기는 더욱 활기를 띠었다.

야외에서 펼쳐진 음악 무대는 청년들의 열정과 문화적 감각을 보여주는 시간이 됐다. 공연을 중심으로 관람객들이 머물고 교류하면서 청년주간 행사의 취지가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다과와 휴식이 더한 여유

행사장을 오래 둘러보는 참가자를 위한 간단한 다과와 휴식 공간도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공연을 보면서 가볍게 먹거리를 곁들이거나 체험부스 사이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었다.

다과는 큰 식사보다는 공연을 기다리거나 체험을 마친 뒤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에 어울리는 구성으로 제공됐다. 다만 다과의 구체적인 종류와 무료 제공 범위는 공식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으며, 푸드트럭에서 판매한 음식과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

공식 행사 구성에는 힐링존과 푸드트럭도 포함됐다. 활동적인 체험과 공연뿐 아니라 휴식과 먹거리까지 고려해 참가자가 자신의 일정과 관심에 맞춰 행사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과 체험을 아우른 청년축제

2026 울산청년주간 청춘만개는 공연, 체험, 마켓, 상담과 청년 교류를 한자리에 담아낸 행사였다. 참가자들은 VR과 게임형 프로그램에 도전하고, 키링을 만들며, 청년 창업가의 상품과 서비스를 살펴볼 수 있었다.

청년정책 홍보관과 상담 공간은 축제의 즐거움에 실질적인 정보를 더했다. 정책이나 창업에 큰 관심이 없던 방문객도 문화와 체험을 따라 행사장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지역 청년 활동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다.

공연 무대와 다과, 힐링존, 푸드트럭은 머무르는 즐거움을 보탰다. 다양한 프로그램 사이에 휴식을 배치해 관람객이 서두르지 않고 축제를 경험하도록 한 구성이었다.

울산광역시가 마련한 청춘만개는 청년의 열정과 개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서로 만나고 소통할 기회를 넓힌 청년문화 행사였다. 태화강 체육공원에서는 체험에 도전하는 모습과 공연을 즐기는 장면, 마켓을 둘러보며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확인하는 풍경이 이틀 동안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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