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미술관 협력전시 팬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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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협력 전시 팬레터 소개
울산 중구에 위치한 울산시립미술관에서 특별한 협력 전시가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의 협력으로 마련된 팬레터라는 이름의 전시로, 대중음악 트로트와 아시아의 정서를 현대미술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전시 개요 및 관람 정보
- 장소: 울산시립미술관 2전시실 (울산광역시 중구 미술관길 72)
- 운영시간: 화, 목, 일요일 10:00~18:00 / 수, 금, 토요일 10:00~20:00 (발권 마감 30분 전)
- 정기 휴관: 매주 월요일 (공휴일인 경우 다음 날 휴관)
- 주차: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간당 1,000원, 1일 최대 10,000원
- 문의: 052-211-3800
전시 내용과 참여 작가
팬레터 전시는 사운드, 비디오, 설치미술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세대와 지역을 넘어 사람과 기억을 연결하는 깊은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국내외 11개 작가 팀이 참여해 제2전시실과 로비에 여러 개의 개성 있는 부스를 구성했다.
주요 작품 및 작가 소개
- 로베르토 산타구이다: 캐나다에 정착한 한인 이주민들의 경험과 정서를 담아내며, 트로트 음악을 매개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역순 시간 구조의 작품을 선보인다.
- 구지은: 울산의 산업도시 모습을 화려하면서도 깊이 있게 그려내며, 실제 코인 노래방을 재현해 관람객이 직접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체험형 작품을 선보인다.
- 모과: 한국의 카바레와 콜라텍 음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신나고 흥겨운 리듬을 선사한다.
- 꼰끄릿 찌안삐니드난: 태국, 일본 등 서로 다른 지역의 영상과 사운드를 교차시켜 아시아 각국의 감각과 리듬을 하나로 묶는 영상 작품을 선보인다.
- 메이와 덴키: 로봇들이 전자 악기를 연주하며 춤추는 퍼포먼스로, 유머러스하고 대중적인 감각을 새롭게 표현한다.
- 모크 하슬룰 앙가 칩타: 인도네시아 전통 춤 조겟춤을 다룬 영상 작업으로, 전시장 로비에서 인도네시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 박미라: 인공지능이 오래전 사라진 문화와 기억을 되살리는 상상을 바탕으로 트로트 가사를 재구성한 애니메이션 작품을 선보인다.
- 신시가지 (김샛별, 김윤정): 콜라텍 영업 종료를 배경으로 사회 변화 속 노인의 소외를 다룬 영상 작품으로, 사회적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 윤결: 품바의 노래와 이야기를 닮은 영상 작품으로, 일상 속 소중한 것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킨다.
- 유혜미: 관람객이 직접 음악을 만들어 아시아 대중음악 음원을 조합하는 참여형 작품으로, 만든 음악을 이메일로 전송해 저장할 수 있는 신선한 경험을 제공한다.
연계 전시 안내
- ACC 아카이브 아시아의 대중음악 컬렉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이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수행한 아카이빙 프로젝트 성과를 소개하며,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대중음악을 통해 아시아 각국의 정서와 문화를 조명한다.
- 오아시스레코드로 보는 트로트의 역사와 변천: 국내 최장수 음반사 오아시스레코드의 음반을 중심으로 트로트 음악의 시대별 변화와 발전을 살펴본다.
마무리
무더운 여름, 울산시립미술관에서 음악과 현대미술이 어우러진 팬레터 전시를 통해 시원한 문화 체험과 감성 가득한 시간을 보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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