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간절곶, 한반도 첫 해돋이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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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간절곶, 한반도 첫 해돋이 명소

울산 간절곶, 한반도 첫 해돋이 명소

2026년 붉은 말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많은 이들이 새로운 다짐과 희망을 품으며 해돋이를 찾아 떠나곤 합니다. 울산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에 위치한 간절곶은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태양이 떠오르는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의 아침이 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일출의 상징성이 매우 큽니다.

간절곶은 동해안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드넓은 바다와 잘 정비된 산책로 덕분에 일출 시간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많은 여행객이 찾는 인기 명소입니다. 방문한 날의 일출은 수평선 너머에서 붉은 빛이 서서히 퍼져 나와 짙푸른 바다 위로 주황빛 태양이 떠오르는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파도 소리와 함께 맞이하는 찬란한 빛줄기는 방문객들의 마음에 뜨거운 에너지를 전해주었습니다.

새해 첫날의 번잡함을 피하고 싶다면 평일 이른 시간 방문을 추천합니다. 고요한 바다 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색에 잠길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간절곶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는 높이 5m에 달하는 소망우체통입니다. 이 거대한 빨간 우체통은 실제 우체국 통상우편물 수집함으로 기능하며, 우체통 뒤편에는 엽서를 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이나 자신에게 소망을 담아 편지를 써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선 이 우체통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우체통 앞에는 1920년부터 동해안을 오가는 선박들의 길잡이 역할을 해온 하얀색 간절곶 등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얀 벽면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은 매우 아름다우며, 등대를 등지고 서면 바닷바람과 함께 평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재 간절곶에서는 2026년 2월 20일까지 야간경관전시 ‘적설’이 진행 중입니다. 낮에는 눈이 내린 듯한 화이트 트리들이 설치되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밤에는 조명이 켜져 핑크빛으로 변신해 또 다른 화려한 매력을 선사합니다. 낮과 밤 모두 방문해 두 가지 매력을 경험해보는 것을 권합니다.

전시 공간을 지나 해안 산책로로 이동하면 700톤의 버려진 고철을 활용해 만든 정크아트 전시 공간이 나타납니다. 약 1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주로 거대한 공룡 조형물이 위용을 자랑합니다. 버려진 철 조각들이 생명력을 얻어 공룡 형상으로 재탄생한 모습은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특히 중앙에 우뚝 선 18m 높이의 거대한 로봇 ‘솔라봇’은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냅니다. 머리 위로 커다란 링을 든 이 로봇은 오전 9시에서 11시 사이 태양이 링 안으로 들어오는 독특한 광경을 연출합니다. 이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태양을 품은 로봇의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울산 간절곶은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아침을 여는 태양의 기운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예술 전시와 산책 코스가 잘 조성되어 있어 가족 나들이나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새해 첫 달의 활기를 충전하고자 하는 분들이나 아직 신년 해돋이를 경험하지 못한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최고의 겨울 여행지입니다.

간절곶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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