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 AI와 첨단산업 융합의 장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 개막
2025년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는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가 개최되어, 울산이 AI 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산업과 미래를 잇는 중요한 장이 마련되었다.
미래전략산업과 주력산업의 융합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 이차전지, 모빌리티, 스마트 제조, 에너지 등 울산의 주력산업과 첨단 기술을 아우르는 전시로 구성되었다. 특히 'AI, 울산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전통 산업을 넘어 AI와 이차전지, 그린에너지 등 첨단 기술 접목을 통한 미래 100년 비전을 제시했다.
전문행사와 네트워킹 강화
박람회는 전시뿐 아니라 울산국제수소에너지포럼, 인공지능 산업발전 컨퍼런스 등 전문행사를 함께 개최하여 국내외 저명 연사들이 참여, 최신 산업 동향 파악과 네트워킹 강화의 장이 되었다.
기업별 혁신 기술 전시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와 전기차 라인업,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이며 울산의 친환경 자동차 도시 비전을 공유했다. 수소에너지 밸류체인 기술력도 강조하며 수소 산업 특별도시 조성 청사진을 제시했다.
엔젤럭스는 울산형 2인승 도심항공교통 기체 설계와 시제품을 전시하며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알렸다. HD현대중공업은 AI 기반 자율 운항과 산업용 로봇 기술을 통해 스마트 조선소의 미래를 전망했다.
기동형 무인전력통제함과 115,000톤 급 화학제품운반선 모형도 전시되어 AI 기반 무인 전투함과 친환경 선박 기술을 선보였다.
이차전지와 그린에너지 산업
고려아연과 삼성SDI는 이차전지 및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LS MnM은 배터리 핵심 소재와 리사이클링 기술을 소개하며 울산의 미래 이차전지 산업 거점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에쓰오엘은 친환경 석유화학 공정과 그린에너지 사업 확장성을 선보였다.
부유식 해상풍력 홍보관 운영
울산은 동해안 깊은 수심에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며, 박람회장 내 부유식 해상풍력 홍보관에서는 관련 핵심 소재와 기술을 전시했다.
다양한 부대행사와 산업 생태계 강화
IT 및 미래 기술 전문가 허성범 유튜버의 'AI 시대, 미래 생존법' 강연과 대기업-중소기업 상생 협력 촉진을 위한 동반성장페어가 함께 진행되어 울산 산업의 건강한 생태계 구축에 기여했다.
울산의 미래를 향한 도전
이번 박람회는 울산이 전통 산업 도시에서 AI 수도이자 미래 에너지와 모빌리티 허브로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대기업의 혁신 기술과 벤처기업의 도약이 공존하는 울산의 역동적인 변화를 보여주며, 미래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을 응원하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 장소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읍 울산역로 2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