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미술관 지관서가, 예술과 인문학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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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 지관서가, 예술과 인문학의 만남

울산시립미술관 내에 위치한 지관서가는 지역 주민들에게 인문학적 휴식과 예술적 영감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관’이라는 이름은 ‘멈춰 서서 본다’는 뜻과 함께 마음을 고요히 하여 진리를 관찰하는 마음챙김을 의미한다. 이 공간은 바쁜 일상 속에서 느림과 인문학적 자극을 통해 행복을 찾도록 돕고자 마련되었다.

울산시립미술관 지관서가는 울산대공원, 장생포, 선암호수공원, 울산과학기술원, 박상진호수공원 등 총 6개 지점 중 하나로, 각 지점마다 고유한 주제를 가지고 있다. 특히 울산시립미술관 지관서가의 주제는 ‘아름다움’으로, 예술과 인문학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이다.

이곳은 미술관 본관 입구와 마주한 독립된 공간에 예술가들을 위한 서재가 조성되어 있어, 전시 관람 전후로 예술적 영감을 얻기에 적합하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책 공간으로서 작은 도서관의 역할도 수행한다.

1층 서재에는 필사 활동을 위한 원고시트지와 필기구가 마련되어 있다. 필사는 장기 기억 형성과 사고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학습 방법으로, 역사적 자료 보존의 의미도 지닌다. 방문객들은 자신에게 맞는 도구를 활용해 문장력 향상이나 개념 암기 등 다양한 목적에 맞게 필사를 체험할 수 있다.

2층에는 북카페가 운영되고 있어 예술과 인문학의 조화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이 공간은 지관서가와 미술관을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하며, 예술, 철학, 디자인 등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분야의 도서들이 큐레이션되어 있다. 또한 예술가들의 깊은 숙고와 성찰을 담은 책들도 다수 비치되어 있다.

울산시립미술관 지관서가는 미술관 편의동을 활용해 조성된 만큼, 독서 외에도 인문학 강연, 북 토크, 독서 모임, 클래식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 덕분에 자기 성찰과 사유의 시간을 갖기에 최적의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오는 12월 20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올해 첫이자 마지막 북 토크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는 문정희 배우가 참여해 반려견 마누와의 이야기를 나누며,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이들은 책을 지참하면 문정희 배우의 친필 사인도 받을 수 있다.

울산시립미술관 지관서가는 미술관 전시장에서 느낀 시각적 아름다움과 더불어 내면의 사유 속 아름다움을 탐구할 수 있는 완벽한 공간이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차분하고 고요한 분위기 속에 전시 감동을 되새기고 일상의 잡념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울산시립미술관 지관서가는 울산광역시 중구 미술관길 72에 위치해 있으며, 예술과 인문학이 어우러진 특별한 문화 공간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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