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행복안전체험관 체험기

울산 남구 행복안전체험관, 안전교육의 새로운 장

울산광역시 남구 야음동에 위치한 행복안전체험관은 아이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안전을 배우는 실내 체험형 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재난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 안전 습관과 위기 대응 능력을 몸소 익힐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행복안전체험관은 2018년 6월 개관 이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4세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를 주 대상으로 모든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만, 체험은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예약은 1회 10시부터 11시 30분, 2회 13시부터 14시 30분, 3회 15시부터 16시 30분까지 세 차례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시설은 울산 남구 국민체육센터 옆 여천로 40에 위치해 있으며, 넓은 주차 공간과 3시간 무료 주차 혜택을 제공해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입니다.

다양한 체험 공간에서 배우는 안전 지식

행복안전체험관은 생활안전체험장, 심폐소생술 체험장, 교통안전체험장, 화재안전체험장, 연기대피체험장, 완강기 및 원통형 탈출체험장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생활안전체험장에서는 일상에서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을 몸으로 익히며, 지진 체험을 통해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한 회당 최대 12명, 단체는 16명까지 수용 가능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이 이루어집니다.

1층에 위치한 심폐소생술 체험장에서는 응급 상황 시 필수적인 심폐소생술과 자동 제세동기 사용법을 실습용 마네킹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들도 함께 참여해 실습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2층 교통안전체험장에서는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각에서 안전한 교통 습관을 배우며, 횡단보도 이용법과 스쿨버스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특히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이 제공됩니다.

화재안전체험장에서는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 및 대피 요령을 직접 연습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안전모와 유니폼을 착용하고 소방관 체험을 하며 불을 끄는 활동에 큰 흥미를 보였습니다.

연기대피체험장에서는 실제 연기 상황을 모사한 공간에서 허리를 숙여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을 익히며, 부모님들도 함께 체험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를 통해 아이들의 대피 과정을 관찰할 수 있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완강기와 원통형 탈출체험장에서는 고층에서 안전하게 탈출하는 방법을 배우며, 어린이들은 2층 높이의 미끄럼틀과 완강기를 이용해 안전하게 내려오는 체험을 합니다.

안전 의식과 위기 대응 능력 함양의 장

행복안전체험관은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혹시 모를 사고와 재난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교육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안전 의식과 위기 대처 능력을 길러주고자 하는 부모님들에게 적극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울산 남구 행복안전체험관은 안전 교육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