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미디어 교육과 장비 대여의 중심지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미디어 교육과 장비 대여의 중심지

울산 북구 명촌에 위치한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민 누구나 미디어 제작과 체험을 통해 미디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 미디어 교육 기관입니다. 현대자동차 명촌공장 인근에 자리 잡은 이 센터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주차 공간이 협소한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시설과 층별 구성

센터는 총 4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층마다 특화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1층: 회의실과 강의실이 있어 시설 대관 및 작품 전시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 2층: 미디어 체험 공간으로 다양한 미디어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 3층: 미디어 콘텐츠 제작 실습 공간으로 영상 제작 등 실습이 이루어집니다.
• 4층: 미디어 이론 교육 공간으로 이론 강의가 진행됩니다.

주요 업무와 서비스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장비 및 시설 대여, 미디어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특화 사업, 제작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장비 및 시설 대여

방송 프로그램 제작에 필요한 스튜디오, 녹음실, 편집실, 강의실 등을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이용 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입니다. 국가지정 공휴일과 재단 창립기념일(5월 15일)은 제외됩니다.

미디어 교육 및 체험

생활 미디어 교육, 학교 미디어 교육, 마을 미디어 교육, 디지털 미디어 문해 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유아부터 성인, 취약계층까지 폭넓게 제공됩니다. 또한 AI 아나운서, 기자 체험과 크로마키 합성 영상 제작 등 실습형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특화 사업

AI 실습과 역기능 예방 교육, 기후 및 환경 숏폼 영상 공모전, 노동자 영상 공모전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작 지원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편성 및 제작 지원과 시민 기자단, 크리에이터 크루 등 제작단 운영을 통해 시민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습니다.

수강 후기와 현장 분위기

센터에서 진행하는 미디어 교육은 전문 강사진이 체계적으로 진행하며, 보조강사도 함께해 세심한 지도가 이루어집니다. 한 수강생은 프리미어 프로 영상 제작과 AI 사진 만들기 수업을 수강하며 실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전했습니다. AI 기술의 빠른 발전에 맞춰 꾸준한 학습이 필요함을 느꼈다고도 밝혔습니다.

특히 88세 수강생이 AI로 만든 사진을 통해 자신의 실제 모습과 이상적인 모습을 합성해 표현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자극을 주었습니다. 이처럼 연령과 상관없이 누구나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마무리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누구나 무료로 장비 대여와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1인 미디어 시대에 자신만의 미디어를 만들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최적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