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동 커피 페스티벌 향기 가득 현장

성남동 커피 페스티벌, 울산 중구 문화의 거리에서 열려
2025년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울산광역시 중구 성남동 329-5 일대, 특히 울산문화의거리와 구 울산초등학교에서부터 시계탑 거리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성남동 커피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3일간 진행되었으며, 커피 애호가들과 지역 주민들로 북적이는 현장이었습니다.
다채로운 이벤트와 풍성한 참여 업체
이번 페스티벌에는 무려 7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습니다. 울산 지역 업체뿐 아니라 국내 각지의 대표 커피 브랜드와 해외 업체들도 함께해 다양한 커피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에티오피아 커피 부스에서는 생두 전시와 시음 행사가 진행되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해외 업체 중에는 일본 오사카의 업체도 참여했으나, 행사 마지막 날에는 조기 마감으로 시음 기회를 놓친 점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커피 시음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즐길 거리
페스티벌 현장에서는 다양한 원두 시향과 시음이 가능해 방문객들이 여러 종류의 커피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커피와 어울리는 디저트 부스도 마련되어 많은 이들이 함께 구매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드립백 커피 내리기, 원두 볶기, 라떼 아트, 드립백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공연과 경품 이벤트로 축제 분위기 고조
구 울산초등학교 앞 메인 무대에서는 라떼 아트와 브루잉 커피 대회가 열려 현장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공연이 이어져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현장에서 원두와 드립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으며, 구매 시 경품 응모권을 받을 수 있어 마지막까지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가을 향기 가득한 성남동 커피 페스티벌의 의미
이번 성남동 커피 페스티벌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향기로운 커피 향으로 성남동 일대를 가득 채우며 많은 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주말을 맞아 많은 방문객들이 몰려 축제의 열기가 뜨거웠고, 커피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내년에도 더욱 풍성한 행사로 돌아올 성남동 커피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가을의 끝자락에서 따뜻한 커피 향과 함께한 이번 축제는 울산 중구 성남동의 문화와 활기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