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울산에이팜 축제, 전통음악과 세계가 만나다

2025 울산에이팜 축제, 전통음악의 새로운 물결
2025년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울산에이팜(Ulsan APaMM) 축제가 개최됩니다. 이번 축제는 국내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의 창작 활동을 독려하고, 시민과 음악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울산에이팜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도시들의 고유한 창작음악을 소개하는 국제 음악 교류 플랫폼으로,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합니다. 그동안 전문가 중심으로 운영되던 이 플랫폼은 올해부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야외 공연 중심의 행사로 새롭게 변모했습니다.
다채로운 공연과 포럼, 울산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
이번 축제에서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각국의 특색 있는 공연들이 펼쳐집니다. 울산 시민들은 물론 음악 분야 전문가들도 함께 모여 다양한 음악적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태화강의 자연과 어우러진 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들은 지역 예술인들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주요 공연 라인업과 프로그램
축제는 크게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됩니다.
- 에이팜초이스: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고유의 음악 정체성을 지닌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펼쳐집니다. 예를 들어, 10월 25일 유다빈밴드가 포크와 블루스 장르로, 10월 26일 안예은이 발라드와 인디 음악을 선보입니다.
- 에이팜로컬리티: 울산과 해외 도시의 고유한 정체성을 담은 공연팀들이 독특한 무대를 선보입니다. 국악과 무속음악, 국악 크로스오버, 대만 에스노-퓨전, 일본 전통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가 포함됩니다.
- 에이팜쇼케이스: 대한민국의 소리와 음악을 세계에 알리는 공연팀들의 개성 넘치는 무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크로스오버, 창작가무악 등 다양한 장르가 펼쳐집니다.
음악산업 미래를 논하는 에이팜 델리게이트
축제 기간 중에는 음악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비즈니스 교류와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에이팜 델리게이트가 진행됩니다. 국내외 음악산업 전문가, 아티스트, 투자자, 정책 관계자들이 함께 음악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며, 에이팜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모색합니다.
참석자 명단에는 호조뮤직페스티벌 무대감독 타오 느 응우옌, 암본음악사무소 디렉터 로니 로피즈, 전주세계소리축제 콘텐츠운영부장 최은혜, 하코다테 월드뮤직앤덴스페스티벌 축제감독 이안 프랭크, 플레이타임 페스티벌 예술감독 바트게렐 바트후야그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울산 시민과 지역 예술인의 참여를 기다리며
2025 울산에이팜 축제는 태화강의 울림을 통해 울산을 넘어 전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음악의 물결을 만들어갈 것입니다. 지역 예술인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됩니다.
장소: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강국가정원길 154, 태화강국가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