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승격 28주년 기념 오페라 감동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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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승격 28주년 기념 오페라 감동 현장

울산광역시가 광역시로 승격한 지 28주년을 맞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뜻깊은 오페라 공연이 열렸습니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울산이 산업도시를 넘어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공연은 9월 6일 오후 4시와 9월 9일 저녁 7시 30분 두 차례 진행되었으며, 모차르트의 희극 오페라 코지 판 뚜떼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 작품은 귀족들의 비도덕성을 풍자하며 여인들의 정절을 소재로 한 희극으로, 2막 8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은 최근 정비를 마쳐 쾌적한 환경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으며, 무대 뒤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반구천 암각화가 새겨진 막이 설치되어 울산의 자부심을 더했습니다. 휠체어 관람객을 위한 좌석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모두가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공연장 입구에서는 친절한 직원들이 좌석 안내와 물품 보관을 도와주었고, 음식물 반입 금지와 휴대전화 사용 금지 등 관람 매너가 철저히 지켜졌습니다. 관객들은 열정적인 배우들의 연기에 몰입하며 두 시간가량의 공연 시간이 짧게 느껴졌다는 후기를 전했습니다.

커튼콜에서는 주연 배우 박현정(피오르딜리지역)과 조윤환(페란도역)을 비롯해 연출가 유철우, 예술감독 겸 단장 김방술, 지휘자 변진환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울산 싱어즈 오페라단은 울산대학교 김방술 교수를 중심으로 오페라 대중화와 지역 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습니다.

공연 후 로비에서는 출연진과 관객들이 만나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특히 소프라노 박현정 씨의 열정적인 무대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9월에는 합창 페스티벌, 합창 경연대회, 뮤지컬, 영화 속 클래식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울산 시민들의 문화 향유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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