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울산 태화강 합창단 이야기

울산 태화강 합창단의 특별한 이야기
울산에서 활동하는 50세 이상 시니어 합창단, 태화강 합창단은 2011년 창단되어 중장년의 자기 계발과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현재 46명의 단원이 지휘자 권정성 선생님과 함께 열정적으로 활동 중입니다.
꾸준한 연습과 변함없는 열정
태화강 합창단은 창단 이래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울산 문화예술회관 지하 다목적홀에서 변함없이 연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50세에서 86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단원들이 모여 음악을 통해 젊음을 유지하며, 3시간씩 집중적인 연습을 통해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 냅니다.
단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화합
연습 현장에서는 단원들이 악보에 형광펜으로 표시하며 완벽한 연주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소프라노 파트가 어우러지지 않을 때는 서로 손을 잡고 함께 소리를 맞추는 등 따뜻한 협력과 화합이 돋보입니다. 단원들은 지휘자 권정성 선생님의 지도 아래 한마음으로 연습에 임하고 있습니다.
풍부한 공연 경험과 수상 경력
태화강 합창단은 13회의 정기 연주회와 다양한 합창제, 경연 대회에 참가하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왔습니다. 국립합창단 주최 광복 72주년 기념 한민족 합창 축제, 부산 국제 합창제, 필리핀 보홀 국제 합창경연대회 금상 수상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합창단
태화강 합창단의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입장료 대신 라면을 기부받아 불우 이웃과 복지 재단에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시작된 이 기부 활동은 지역 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단원들의 자비로 운영되는 합창단
합창단은 단원들의 자비로 운영되고 있어 연습 장소 대관과 운영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지만, 단원들은 음악과 좋은 일에 대한 열정으로 이를 감당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태화강 합창단의 아름다운 음악을 더욱 널리 알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의 일정과 단원 모집
태화강 합창단은 상시 단원 모집을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 25일 오후 5시에 정기 공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울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울산 태화강 합창단은 나이와 상관없이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이 모여 만들어가는 참 좋은 합창단입니다. 그들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따뜻한 나눔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