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속 작은 도서관, 울산책방 개장

울산시청, 시민 위한 새로운 독서 공간 마련

울산시청 본관 1층에 새롭게 문을 연 '울산책방'이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존의 홍보관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조성된 이 책방은 단순한 서점이 아닌 도서관 기능을 갖춘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편안한 휴식과 독서가 가능한 공간

울산시청 본관 입구 우측에 위치한 울산책방은 넓은 로비 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창가 쪽 공간은 신발을 벗고 다리를 뻗으며 독서할 수 있는 아늑한 분위기를 제공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적합하다.

다양한 북 큐레이션과 도서 대출 서비스

울산책방은 직장인 맞춤 북 큐레이션을 비롯해 고래를 주제로 한 지역 특화 도서, 올해의 책 선정 코너, 정원 관련 도서 등 다양한 주제별 테마 코너를 운영 중이다. 또한 책 소독기, 무인 대출·반납기, 검색대 등 도서관과 같은 시설을 갖추어 1인당 3권까지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 확대

이곳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전시회 개최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밝고 환한 분위기 속에서 전자기기 충전이 가능한 테이블과 스탠드, 조화로 꾸며진 인테리어가 독서 환경을 한층 쾌적하게 만든다.

울산시민의 문화 향유 공간으로 기대

울산책방은 시민들이 시청을 방문하는 동안 편안히 머물며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태화강국가정원과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관련 도서도 소개하며 지역 문화와 생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울산시청 본관은 울산광역시 남구 중앙로 201에 위치해 있으며, 울산책방은 운영 시간 확인 후 방문할 수 있다. 시민들의 많은 이용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