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폭염 대비 행동요령 총정리

울산, 폭염과 온열질환 증가 심각

무더운 여름철이 지속되면서 울산 지역에서는 온열질환자가 전년 동기 대비 약 4.1배 증가하는 등 폭염에 따른 건강 피해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대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폭염과 온열질환의 이해

폭염은 기온이 매우 높은 상태가 일정 기간 지속되는 심한 더위를 의미합니다. 특히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며, 폭염주의보는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됩니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어 발생하는 급성 질환으로,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주요 온열질환에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땀띠 등이 포함됩니다.

폭염 대비 행동요령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폭염 대비 행동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수분을 더하고! 시간 날 때마다 자주 물을 마셔 탈수를 예방합니다.
2. 야외 활동 및 신체 노출은 빼고! 무더운 날씨에는 야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 시에는 모자, 양산, 쿨 토시 등으로 신체 노출을 최소화합니다.
3.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은 곱하고! 현기증이나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휴식을 취합니다.
4. 기상정보와 가족 이웃 안부 나누기!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무더위 정보를 자주 확인하고,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살핍니다.

폭염 속 건강 관리 팁

• 기상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폭염 특보 시 야외 활동을 자제합니다.
• 카페인 음료보다는 물이나 이온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건설 현장이나 농어촌 등 실외 작업 시 자주 휴식을 취합니다.
• 외출 시 가벼운 옷차림과 함께 양산, 모자를 활용해 햇볕을 차단합니다.
•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무더위 쉼터를 적극 이용합니다.
•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께는 자주 안부 전화를 드려 건강을 확인합니다.

어르신 폭염 피해 예방 요령

1. 더운 날씨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합니다. 특히 오후 12시부터 6시 사이에는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외출 시에는 가벼운 옷차림과 챙이 넓은 모자, 양산을 착용해 피부를 보호하고 체온을 낮춥니다.
3. 물병을 휴대하여 수시로 수분을 섭취해 탈수를 예방합니다.
4. 지칠 때는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휴식을 취합니다. 위치는 안전 디딤돌 애플리케이션이나 시·군·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여름을 위한 당부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행동요령을 반드시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울산시는 시민 여러분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며, 안전한 여름철 보내기를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