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공무원 사칭 납품 사기 주의보

울산시청 공무원 사칭 납품 사기 주의

최근 울산시청 총무과 소속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납품을 유도하는 사기 미수 사건이 발생해 지역 사회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울산 지역 소상공인과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사기 수법과 주의사항

불상의 남성이 울산시청 총무과 공무원 'OOO'을 사칭하며, 전화와 메시지를 통해 물품 납품을 유도하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특히, 시청 및 산하 기관은 민간 업체에 전화로 물품 납품을 요구하거나 개인 계좌로 입금을 요청하는 행위를 절대 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사기범은 시청의 공식 행정 유선전화가 아닌 개인 휴대전화를 이용해 위조 명함을 업체에 전송하고, 제세동기, 소파, 안전용품, 사무기구, 운동기구 등 다양한 물품 납품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조작된 웹사이트를 통해 물품 구매 대행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피해를 입힐 위험이 있습니다.

공식 확인 절차의 중요성

울산시청은 공무원 명의의 명함이나 공문서를 받았을 경우 반드시 해당 부서에 직접 연락해 사실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식 부서 및 연락처를 확인하는 것이 피해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울산시청 공식 홈페이지 내 직원 검색 서비스를 통해 부서별 연락처와 담당 업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무리한 요청이나 서두르는 요구는 반드시 의심해야 합니다.

전국적 확산 추세와 시민 경계 강화

공무원 사칭 납품 사기는 최근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가리지 않고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에 울산시청은 민간 업체와의 거래 시 공식 경로를 통한 확인 절차를 반드시 거칠 것을 강조하며, 의심스러운 요청이 있을 경우 즉시 신고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공무원 사칭으로 인한 피해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나, 모든 공식 요청은 반드시 정식 경로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시민과 사업체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피해 예방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