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깨끗데이, 국제정원박람회 준비 박차

울산, 깨끗데이로 도시 환경 새롭게 단장

울산광역시는 2028년 개최 예정인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도시 환경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깨끗데이(Clean-Day)' 캠페인을 2025년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깨끗데이 캠페인, 시민 참여로 내 집·가게 앞 청소 실천

울산시는 시민들이 내 집과 가게, 회사, 학교 주변을 스스로 청소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매월 1회 이상 '깨끗데이'를 운영합니다. 이 캠페인은 봄맞이, 설·추석, 공업축제 등 주요 행사 전후에 집중적으로 실시되며, 구·군별로 시민 주도 하에 진행됩니다. 이를 통해 도시 전역의 환경 미화와 경관 개선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청소 전담팀 구성, 체계적 환경 정비 추진

울산시는 '울산 청소(클린업) 전담팀(Clean-Up TF)'을 구성해 도심, 주요 간선도로, 하천, 해안가 등 도시 전반에 걸쳐 환경 정비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불법 현수막과 유동광고물 정비, 불법 쓰레기 단속, 노후 시설물 정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시 경관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개최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2028년 4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약 6개월간 태화강 국가정원과 삼산·여천매립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박람회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의 최종 승인을 받아 진행되며, 전 세계 31개국에서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목표 관람객 수는 1,300만 명에 달합니다.

박람회 개최로 기대되는 울산의 변화

• 국제사회와의 교류 증진 및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 기여
• 탄소중립 시대에 맞는 산업도시 생존 전략 공유
• 지역사회 국가 이미지 제고 및 국제화 기반 마련
• 생활 속 정원 문화 확산과 정원 관광 활성화
• 탄소중립 대응 기업과의 연계 강화

시민과 함께 만드는 깨끗한 울산

울산시는 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시민, 단체, 기업, 학교 등 지역 사회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환경 정비 활동을 통해 울산이 세계적 정원 도시로서의 품격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입니다.

모든 시민이 하나 되어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 이번 캠페인은 울산을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도시로 거듭나게 할 중요한 발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