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해녀의 돌미역귀 디저트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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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해녀의 돌미역귀 디저트 명소

푸른 동해바다 위에서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자연산 돌미역귀를 활용해 독특한 디저트를 선보이는 곳이 울산 동구에 자리 잡았다. 이곳은 횟집이 아닌, 지역 특산물을 바탕으로 한 로컬 F&B 브랜드 '슬도수산'이다.

슬도수산은 해녀들이 바닷속에서 딴 돌미역귀를 가루로 만들어 다양한 디저트 제품을 개발했다. 대표 메뉴로는 돌미낭시에와 돌미시니, 그리고 블랙 식혜가 있다. 이들 제품은 모두 자연산 돌미역귀를 사용해 특유의 검은색을 띠며, 건강한 맛과 독특한 식감을 자랑한다.

돌미낭시에는 브라운버터 향이 풍부하고 촉촉하며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모양은 완벽한 원형이 아니라 동구 방어진의 가자미를 닮아 지역성을 담았다. 돌미낭시에를 쌓아 만든 케이크도 인기다.

돌미시니는 이탈리아 전통 브레드스틱인 그리시니에서 영감을 받아 바삭한 식감과 바닷바람의 풍미를 더한 간식이다. 미역의 어린 잎을 닮은 모양으로 손이 자주 가는 제품이다.

슬도수산은 돌미낭시에와 블랙 식혜를 행사 답례품으로 제공하며, 전복밥 도시락 등 맞춤형 케이터링 서비스도 운영한다. 또한, 자연산 돌미역귀를 쌀 누룩 소금과 저온 발효해 만든 돌미누룩 소금장과 돌미시니용 소스도 판매 중이다.

슬도수산의 뿌리는 한아름나눔사회적협동조합으로, 동구 해녀들이 채취한 돌미역귀를 활용해 식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더가득과 협업하며 지역 공동체와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로컬관광 지원사업인 '관광두레'에도 참여해 지역 축제와 행사에서 제품을 알리고 있다.

김태은 슬도수산 대표는 "제품 개발과 생산 과정에서 책임감을 갖고 있으며, 동구의 대표 지역 브랜드로 성장해 지역사회에 더 많은 기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슬도수산은 매년 어르신 식사 제공, 청소년 지원, 명절 꾸러미 전달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슬도수산은 울산 동구 월봉6길 41 나동 102호에 위치해 있으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참신한 디저트로 주목받고 있다.

동구 해녀의 돌미역귀 디저트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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