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 소풍마루, 가족 나들이 명소로 자리잡다

울산대공원 소풍마루, 가족 나들이 명소로 자리잡다
울산대공원 내 새롭게 조성된 ‘소풍마루’는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 최적의 가족형 복합 여가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6년 4월 1일 준공식을 거쳐 문을 연 이 공간은 기존 어린이교통안전공원을 재정비해 약 1만 5,883㎡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울산시가 3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리면서 독서, 휴식, 놀이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현장을 방문해보면 곳곳에 울창한 나무와 녹지가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시설과 어른들이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이 조화롭게 마련되어 있다. 울산시설공단에 따르면, 휴식 공간에는 파고라, 평상형 데크, 테이블, 썬베드, 해먹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놀이 공간에는 네트놀이시설, 미끄럼틀, 짚라인, 트리전망대 등이 포함되어 있다.
휴게쉼터 예약으로 쾌적한 휴식 가능
소풍마루 내 휴게쉼터는 총 6개가 마련되어 있으며, 에어컨이 설치된 쾌적한 공간으로 더운 여름에도 아이와 함께 편안하게 쉴 수 있다. 휴게쉼터 내부에는 테이블과 콘센트가 구비되어 있어 간단한 식사나 휴대폰 충전도 가능하다. 쉼터 앞에는 야외 휴식 공간도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자연을 만끽하며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휴게쉼터는 울산시설공단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해야 하며, 현재는 예약제 및 유료로 운영 중이다. 이용 시간은 4시간, 요금은 2만 원이며 최대 5명까지 이용 가능하다. 하루 2회차로 운영되나, 1인당 1회차만 예약할 수 있어 연속 이용은 제한된다. 예약 시 신분증 확인 절차가 있어 예약자 본인이 직접 이용해야 한다.
아이와 함께 즐기는 다양한 놀이시설
소풍마루에서 아이들이 가장 즐겨 찾는 곳은 네트놀이시설이다. 100cm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이 필수이며, 체중 제한은 100kg 이하, 동시 수용 인원은 50명으로 안내된다. 네트 위에서 뛰거나 앉아 놀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네트 미끄럼틀도 있어 전신 운동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휴게쉼터 3번과 4번 근처에는 개수대가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이 손을 씻거나 물을 마시기에 편리하다. 흙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바닥이 흙으로 된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모래놀이 장난감을 챙겨가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다만 흙놀이 후에는 옷이 쉽게 더러워질 수 있으므로 여벌 옷 준비가 권장된다.
계절별 방문과 주변 볼거리
여름철에는 다소 더울 수 있으나 네트놀이시설은 햇빛을 차단해 비교적 쾌적하다. 가을과 같은 선선한 계절에 방문하면 더욱 쾌적하게 자연 속에서 뛰어놀 수 있다. 소풍마루 주변에는 울산대공원 동물원, 나비원, 장미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하루 나들이 코스로 적합하다. 특히 나비원은 겨울철에는 운영하지 않으므로 가을 방문이 추천된다.
이용 시 유의사항과 준비물
소풍마루 이용 시 발생한 쓰레기는 이용자가 직접 수거해야 하므로 작은 쓰레기봉투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용 후에는 쉼터 주변을 빗자루로 청소해 깨끗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와 함께 방문할 경우 개인 물통, 여벌 옷, 모래놀이 장난감, 물티슈, 간단한 간식, 모자 및 자외선 차단 용품 등을 챙기는 것이 편리하다.
울산대공원 소풍마루는 자연과 놀이, 휴식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가족 나들이 명소로, 아이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적합한 장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