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AI로 미래 산업 혁신 선도

울산, AI 전환 시대의 중심에 서다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이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에 이어 인공지능(AI)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미래 산업의 지도를 새롭게 그리고 있습니다. AI 전환, 즉 AX(AI Transformation) 시대의 출발점에 선 울산은 제조업 중심지로서 세계 산업을 선도할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정우 전 AI 미래기획수석의 특강 현장
지난달 울산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는 "울산 인공지능 전환(AX), 대한민국 성장엔진 리부트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열렸습니다. 공무원, 지역 기업인, 대학생,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정우 전 대통령 비서실 AI 미래기획수석이 강연을 맡아 AI 기술과 울산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울산이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을 기반으로 AI 산업 AX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AI 발전의 핵심 요소와 토큰의 중요성
하정우 전 수석은 AI가 빠르게 발전한 배경으로 세 가지를 꼽았습니다. 첫째, 폭발적으로 증가한 데이터; 둘째, GPU 중심의 고성능 컴퓨팅; 셋째, 딥러닝 알고리즘의 혁신입니다. 이 세 가지가 결합해 AI는 목표를 이해하고 실행 계획을 세우며 사람과 협업해 문제를 해결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토큰(Token)"이라는 개념이 강조되었습니다. 토큰은 AI가 세상을 이해하는 가장 작은 단위로, 사진, 음성, 문장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토큰 단위로 분석하고 학습합니다. 하 전 수석은 앞으로 국가 경쟁력은 얼마나 많은 "지능을 생산하는 공장" 즉, AI 데이터센터, 토큰 팩토리를 보유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울산의 강점과 AI 산업의 미래
울산이 AI 시대의 주인공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풍부한 산업 데이터에 있습니다.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분야에서 축적된 생산 공정, 품질관리, 설비 운영 데이터는 타 도시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자산입니다. 이 데이터를 AI가 학습하면 세계 최고 수준의 산업용 AI를 개발해 해외에 공급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래 AI는 로봇과 결합해 산업 현장에서 사람과 함께 일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됩니다. 위험한 용접 작업, 반복적인 공장 작업, 재난 구조 활동 등에서 AI가 사람과 협력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공공행정 혁신과 울산의 비전
강연은 산업을 넘어 공공행정 혁신으로 이어졌습니다. 현재의 행정 절차 중 개선 가능한 부분이 많으며, AI 비서가 시민의 요구에 맞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환경 조성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울산시는 이날 산업 AX 확산을 위한 실증 및 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 협력 기구인 울산산업 AX 협의체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이는 울산이 AI 기반 제조혁신을 본격 추진하는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AI와 함께 다시 뛰는 울산의 미래
AI는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울산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데이터를 보유한 도시로, 이 자산에 AI를 접목해 "토큰을 생산하는 도시", "지능을 수출하는 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 울산이 AI와 함께 새로운 성장엔진을 가동하며 AX 선도도시로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AI 전환은 지금 울산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장소 정보
울산광역시청
울산광역시 남구 중앙로 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