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호계 오일장, 전통시장 활기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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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호계 오일장, 전통시장 활기 가득

울산 호계 오일장, 전통시장 활기 가득

울산 북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 중 하나인 호계공설시장은 장날이면 평소보다 훨씬 더 활기찬 모습을 보입니다. 대형마트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정겨운 분위기와 상인들의 활기찬 목소리가 시장을 가득 채우며, 갓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부터 다양한 먹거리까지 한자리에 모여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호계공설시장은 울산광역시 북구 호계3길 17-11에 위치해 있으며, 장날은 매월 끝자리 1일과 6일, 즉 1일, 6일, 11일, 16일, 21일, 26일, 31일에 열립니다. 장날에는 시장 주변이 더욱 북적이며, 다양한 물건과 먹거리를 만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습니다.

시장 인근에는 두 곳의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시장 바로 뒤편에 위치한 호계시장 공영주차장은 가장 가깝지만 공간이 넉넉하지 않고 주차요금이 부과됩니다. 특히 장날에는 만차가 되는 경우가 많아 주차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반면, 조금 걸어야 하지만 호계역 1 공영주차장은 비교적 여유가 있으며, 장날 방문 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시장 입구에는 묘목과 채소 모종, 형형색색의 화초들이 진열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호계공설시장은 평소에도 상설시장으로 운영되지만, 오일장이 서는 날에 맞춰 방문하면 더욱 다양한 상품과 활기찬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시장의 특징 중 하나는 농기구와 농사 용품을 다양하게 판매한다는 점입니다. 낫, 호미 등 기본 농기구부터 밭일에 필요한 각종 자재와 용품까지 구비되어 있어 주변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갓 수확한 신선한 채소들이 풍성하게 진열되어 있어, 싱싱한 상추, 단배추, 마늘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시장 내에는 달콤한 향이 가득한 과일 가게와 싱싱한 수산물 코너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팔뚝만 한 크기의 고등어와 정성껏 말린 건어물들이 진열되어 있어 다양한 식재료를 한 곳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호계 오일장의 명물 중 하나인 손두부 가게는 항상 긴 줄이 이어질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갓 만들어 김이 모락모락 나는 손두부는 고소한 향과 부드러운 맛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또한 두부를 만들고 남은 비지는 손님들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넉넉히 준비되어 있어 시장의 따뜻한 인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찬가게에서는 갓 버무린 겉절이와 다양한 밑반찬을 소량으로 구매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제철 먹거리인 싱싱한 콩잎은 강된장과 함께 쌈으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호계 오일장은 다양한 분식과 먹거리로도 유명합니다. 빨간 양념의 떡볶이, 갓 튀긴 크로켓과 꽈배기, 단돈 500원에 즐길 수 있는 따끈한 호떡, 윤기 나는 족발, 그리고 시장의 대표 먹거리인 수구레 국밥까지 다채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는 시원하고 고소한 콩국 한 그릇이 특히 반갑습니다. 시장 한가운데서 직접 콩을 갈아 만든 신선한 콩국은 진하고 담백해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습니다. 방문객들은 시식용 콩국을 맛보며 더위를 식히기도 합니다.

호계공설시장은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 더욱 알뜰한 장보기가 가능합니다. 전통시장의 활기찬 분위기와 인심, 신선한 먹거리와 제철 농산물을 경험하고자 한다면 호계 오일장을 방문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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