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울산 올해의 책, 연령별 추천 도서 총정리

2026 울산 올해의 책, 연령별 추천 도서 총정리
울산광역시와 공공도서관이 함께하는 2026 울산 올해의 책 선정 사업이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지역 도서관의 발전과 시민들의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범시민 독서운동으로, 매년 다양한 연령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도서들을 선정해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부문뿐만 아니라 울산 작가 및 울산을 소재로 한 도서까지 포함해 총 4개 분야에서 우수 도서가 선정되었습니다. 선정 과정은 후보 도서 공모부터 도서선정추진단의 심사, 그리고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이후에는 다양한 독서 활성화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어린이 부문: 4X4의 세계
조우리 작가의 4X4의 세계는 어린이 재활 병동에 입원 중인 주인공 호와 친구 새롬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병동 생활의 지루함을 견디며 둘은 빙고 게임을 통해 서로의 속마음을 나누고 깊은 우정을 쌓아갑니다. 갑작스러운 호의 퇴원 소식은 두 친구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슬픈 상황 속에서도 삶의 의지를 잃지 않는 그들의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펼쳐집니다.
청소년 부문: 도넛을 나누는 기분
김소형 외 19명의 젊은 시인들이 참여한 도넛을 나누는 기분은 청소년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집입니다. 청소년 시기를 지나온 이들이 현재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와 위로가 담겨 있으며, 시작노트가 청소년 독자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성인 부문: 안녕이라 그랬어
김애란 작가의 안녕이라 그랬어는 집과 방이라는 삶의 공간을 통해 사람들의 감정과 관계를 섬세하게 들여다봅니다. 서로 다른 삶의 기준이 충돌하는 가운데 타인의 세계를 이해하려는 시도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안녕’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울산 부문: 아웃렛
송광용 작가의 아웃렛은 불의의 사고로 길고양이가 된 주인공 아웃렛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거리 생활의 고단함 속에서 포기하려던 순간, 동물 보호소에 입소하게 되고, 그곳에서 자원봉사자 탈을 쓴 연쇄 고양이 살해범 박하맨과 맞서 싸우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집니다. 아웃렛이 집사님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독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독서기록 활동 안내
울산 올해의 책을 읽은 시민들은 가까운 공공도서관에서 인상 깊은 구절과 독서 소감을 기록해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독서기록은 작성자의 신원은 비공개로 처리되며, 내용만 공개되어 다양한 독서 시각을 나누는 장이 되고 있습니다.
기록 기간은 2026년 4월 21일부터 11월 19일까지이며, 울산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독서기록 안내 및 작성이 가능합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각 연령대별로 선정된 올해의 책을 통해 평소 접하지 않았던 분야의 책도 경험해보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독서는 마음의 양식입니다. 이번 기회에 울산 올해의 책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와 만남을 경험해 보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