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곶 적설 전시, 새해 희망의 빛을 밝히다

간절곶에서 펼쳐지는 겨울 야간경관 전시 '적설'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간절곶 공원 일원에서는 2025년 12월 15일부터 2026년 2월 20일까지 특별한 야간경관 전시 '적설(赤雪)'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전시는 오후 4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로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간절곶의 특별한 겨울 미술전시
간절곶은 한반도 최동단에 위치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적설' 전시는 이 지리적 상징성을 바탕으로 한 예술적 감성을 결합해 새로운 문화 예술 경험을 선사합니다. '적설'은 붉은 눈을 뜻하며, 새벽 해가 가장 먼저 비추는 간절곶의 풍경을 야간 공공예술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붉은빛과 하얀 설경이 어우러진 감성적 공간
전시는 고요하고 순백한 겨울 풍경 위에 새해의 붉은 빛이 서서히 번져가는 순간을 형상화했습니다. 하얀 눈과 붉은 빛이 공존하는 이 공간은 새해의 희망과 온기를 상징하며,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내는 흰 눈 덮인 크리스마스트리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많은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곳은 대표적인 포토존으로 자리매김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메시지
'적설' 전시의 핵심은 '새로운 시작'입니다. 차가운 겨울 숲 속에 깃든 온기와 정적 속에서 피어나는 생동감을 시적으로 표현하며, 낮에는 눈 내린 듯 고요한 풍경을, 밤에는 붉은 조명 아래 따뜻한 기운이 전시 공간을 감쌉니다. 빛과 시간, 자연이 어우러져 한 해의 끝과 시작이 만나는 순간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이 전시는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합니다.
실내외 전시 공간에서 만나는 봄의 기운과 예술적 영감
간절곶 해안의 곡선을 따라 펼쳐지는 이 전시는 실외뿐 아니라 실내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실내 전시 공간에서는 푸른 잔디와 봄꽃이 전시되어 다가오는 봄을 미리 느낄 수 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아이들은 오감 활동을 자극하는 미디어 아트 전시물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고, 어른들은 예술적 영감을 얻으며 전시를 감상합니다.
새해 첫 해와 함께하는 희망의 시작
'적설'은 단순한 눈이 아니라 새로움을 맞이하고 다시 피어나는 시간의 은유입니다. 2026년 새해, 간절곶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해를 맞으며 새해 다짐을 하고 붉은 눈 속을 거닐며 힘차게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