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5~2026년 겨울 한파쉼터 전면 운영

울산시, 2025~2026년 겨울철 한파쉼터 운영 안내
최근 급격히 추워진 날씨 속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울산시의 한파쉼터 운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025년 11월 2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울산 전역에 걸쳐 총 1,213개의 한파쉼터가 운영된다.
한파쉼터는 경로당, 복지회관, 주민센터, 은행, 스마트쉼터 등 다양한 시설을 포함하며, 중구 183개, 남구 268개, 동구 55개, 북구 197개, 울주군 510개소가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이 공간들은 추운 겨울철 잠시 몸을 녹이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로,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한파특보가 발령될 경우에는 한파응급대피소가 별도로 운영된다. 이는 한파주의보 또는 한파경보 시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야간과 주말, 휴일에도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울산시 내 각 기초지자체별로 최소 1개소 이상 지정되어 있으며, 중구 1개, 남구 2개, 동구 2개, 북구 1개, 울주군 1개소가 운영된다.
한파쉼터 위치 및 이용 정보는 네이버지도, 카카오지도, 티맵 등 주요 지도 앱에서 '한파쉼터'를 검색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과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서도 상세한 위치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울산시는 시민들이 추운 겨울철 무리하지 않고 가까운 한파쉼터를 이용해 건강과 안전을 지키길 당부하며,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파쉼터는 시민 모두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추위에 취약한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울산시의 든든한 지원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