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박상진호수공원 가을 북카페 산책

울산 박상진호수공원, 가을 산책과 북카페의 만남
울산 북구에 위치한 박상진호수공원은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시민 휴식 공간으로, 가을철 산책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원래 농업용 저수지였던 이곳은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탈바꿈해, 맑은 호수와 울창한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을 자랑합니다.
가을 햇살이 반짝이는 호수와 선선한 바람이 어우러진 이곳은 특히 억새가 흔들리는 모습이 그림처럼 아름다워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상진호수공원 내에는 독특한 배 모양의 건물인 '지관서가' 북카페가 자리해 있어,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호수 위에 떠 있는 지관서가 북카페
지관서가는 2층 건물에 3층 루프탑이 마련되어 있으며, 깔끔한 외관이 공원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마치 작은 유람선에 올라탄 듯한 느낌을 주는 이 북카페는 1층에서 음료를 주문할 수 있고, 2층은 다양한 도서가 구비된 북카페 공간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이며, 라스트 오더는 오후 7시입니다. 음료 가격은 평균 3천 원대로 부담 없이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루프탑에서 즐기는 탁 트인 호수 전망
3층 루프탑에서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탁 트인 호수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맑은 날에는 야외 테이블에 앉아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방문객들은 잔잔한 물결이 일렁이는 호수를 바라보며 책을 읽는 순간을 힐링의 시간으로 꼽고 있습니다.
가을 단풍과 함께하는 산책 코스
박상진호수공원은 규모가 크지 않아 30~40분이면 호수를 한 바퀴 둘러볼 수 있습니다.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바람과 햇빛, 나무 냄새가 어우러져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도 가능합니다.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11월 둘째 주쯤에는 더욱 화사한 경관을 만날 수 있어, 가을 산책과 독서, 사진 촬영을 동시에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도심 속 자연과 문화의 조화
박상진호수공원과 지관서가 북카페는 도심 속에서 자연과 문화를 함께 누리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공간입니다. 가을바람을 맞으며 호수를 거닐고, 따뜻한 차 한 잔과 책으로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이곳은 울산 시민뿐 아니라 방문객들에게도 소중한 휴식처가 되고 있습니다.
편리한 제3주차장 이용 후 약 5분 정도 걸으면 북카페에 도착할 수 있으며, 안내판이 잘 설치되어 있어 처음 방문하는 이들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울산광역시 북구 저수지길 158-31에 위치한 박상진호수공원 지관서가는 가을 산책과 독서, 휴식을 동시에 즐기고자 하는 분들에게 최적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