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관서가, 예술과 쉼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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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관서가, 예술과 쉼의 공간

울산시립미술관 앞 지관서가, 예술과 휴식의 만남

울산시 중구 미술관길 72에 위치한 울산시립미술관 편의동 1·2층에는 특별한 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바로 ‘지관서가(止觀書架)’다. 이곳은 단순한 카페를 넘어 ‘멈추어 바라본다’는 뜻처럼 사유와 휴식이 공존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년 3월 문을 연 지관서가는 약 100평 규모로, 울산시립미술관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전시 관람 후 여운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넓은 잔디밭이 인접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공놀이, 배드민턴, 피크닉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편안한 분위기와 다양한 메뉴

지관서가는 울산의 감성 카페 브랜드 ‘라뜰리에’의 노하우로 운영되며, 커피, 라떼, 에이드, 케이크, 쿠키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특히 부드럽고 고소한 두유 라떼가 인기다. 쾌적한 실내 공기와 넓은 통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은 방문객들에게 편안함을 선사한다.

문화와 휴식이 어우러진 공간

이곳은 단순한 카페가 아니라 도서관과 문화 공간의 성격을 함께 지니고 있어, 아이와 함께 전시 도록이나 그림책을 넘기며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미술관의 엄숙한 이미지와 달리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책을 읽지 않아도, 커피를 마시지 않아도 잠시 쉬어가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울산의 문화 확장 프로젝트

울산시는 2026년까지 지관서가를 2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전국적으로도 100개 지점 조성 계획이 진행 중이다. 이는 단순한 카페 확장이 아닌 도시 속 쉼의 공간을 확장하는 문화 프로젝트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립미술관 앞 지관서가는 매주 월요일 휴무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차는 미술관 주차장(유료) 또는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예술과 휴식이 어우러진 이 공간은 울산 시민뿐 아니라 방문객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앞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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