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청 앞 고래 버스정류장, 공예디자인진흥원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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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청 앞 고래 버스정류장, 공예디자인진흥원장상 수상

울산 시청 앞 고래 버스정류장, 공예디자인진흥원장상 수상

울산광역시 남구 중앙로에 위치한 시청 앞 버스정류장이 2025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서 공예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정류장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광역버스 회차 및 환승시설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준공되었다.

시청 앞 버스정류장은 울산을 상징하는 동해바다의 고래와 태화강 십리대숲의 대나무 잎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정류장 내부에는 교통정보 안내, 스마트폰 무선 충전, 에어컨, 온열의자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어 여름철에는 시원한 바람을, 겨울철에는 따뜻한 온열 기능을 제공한다.

이 정류장은 울산시내버스 23개 노선이 경유하는 주요 환승지점으로, 덕하, 장생포, 용연, 율리, 태화강역, 명촌, 남창, 진하, 서생 등 다양한 지역으로 연결된다. 또한, 시청 앞 건물의 경관과 보행 혼잡도 개선에도 기여하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24년에는 우수디자인 상품 선정에서 공간 및 환경 디자인 부문 한국디자인원장상(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공예디자인진흥원장상 수상으로 공공디자인 분야에서 연이어 인정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상은 생활 속 공공디자인 성과를 평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알려져 있다.

멀리서 보면 귀신고래가 헤엄치는 모습이 연상되는 독특한 디자인은 시민들 사이에서 '시청 앞 고래 버스정류장'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안전하고 편리한 버스 이용 환경 조성은 도시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우수한 공공디자인 사례가 시 전역에 확대되어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더욱 증진시키길 기대하고 있다.

울산 시청 앞 고래 버스정류장, 공예디자인진흥원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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