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청년 창업가 박윤정 대표 이야기

울산 청년 창업가 지원과 입주 공간

울산에서는 청년 창업가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하며, 이들이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입주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구 달동에 위치한 울산광역시 남구 일자리종합센터는 여러 청년 창업가들이 입주해 활동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모프스튜디오 박윤정 대표 소개

이번에 만난 창업가는 일자리종합센터에 입주해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는 모프스튜디오의 박윤정 대표입니다. 박 대표는 31세로 울산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디자인 회사에서 3~4년간 근무한 뒤 2023년 11월부터 모프스튜디오를 창업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프스튜디오의 업무와 차별점

모프스튜디오는 웹 작업을 중심으로 홈페이지 제작과 디자인 작업을 주로 담당합니다. 홈페이지 외에도 편집물, 홍보물, 전시 행사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박 대표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모션감을 가미한 차별화된 홈페이지 디자인을 선보이며, 특히 요식업과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창업 배경과 초기 경험

박 대표는 울산 내 웹 에이전시의 한계와 회사 소속으로는 원하는 작업을 깊이 시도하기 어려운 점을 느껴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프리랜서 시절에는 주변 소규모 사업자에게 무료 작업을 제공하며 포트폴리오를 쌓았고, 이후 크몽 등 플랫폼을 통해 영업과 홍보를 진행했습니다. 한 고객과의 2년간 협업이 창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창업 과정의 어려움과 극복

사업 초기에는 서류 작업과 세금 처리 등 실무 외 업무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혼자 일하면서 피드백을 받지 못해 사업에 대한 확신이 부족했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고객 만족도와 재주문율이 높아지면서 자신감을 얻었고, 일자리종합센터 입주 준비 과정에서 사업체를 소개하며 방향성을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울산에서 디자인업을 하는 의미

울산은 산업 도시로서 콘텐츠가 부족하고 재미있는 도시라는 인식이 있지만, 거주민들은 대체로 만족하며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합니다. 박 대표는 서울로 가지 않고도 울산에서 최선을 다하는 작업자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창업에 임했으며, 실제로 서울 지역 클라이언트와도 활발히 협업하고 있습니다.

미래 목표와 사업 방향

단기적으로는 요식업과 프랜차이즈 분야에서 웹 에이전시로서 입지를 다지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재는 맞춤형 용역 형태로 운영 중이나, 장기적으로는 저렴한 판매용 아이템 개발과 함께 마음이 맞는 직원들과 함께 일하는 안정된 사업체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창업가로서의 마인드셋

박 대표는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사업이 아니라 진심과 열정을 가지고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자신의 사업체 가치관과 목적을 명확히 파악하고, 소비자에게 진실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성공의 길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디자인업계와 AI 발전에 대한 생각

최근 AI 기술의 발전은 디자인 업계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박 대표는 AI를 적극적으로 공부하고 활용해 서비스에 접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사람만이 제공할 수 있는 소통과 추가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따라가며 젊은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울산 청년 창업가의 미래

울산은 산업 도시라는 이미지 속에서도 청년 창업가들이 각자의 역량과 전문성으로 다채로운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청년들이 울산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더해가며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입주 공간 안내

울산 남구 삼산로169번길 44에 위치한 울산광역시 남구 일자리종합센터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입주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