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지역아동센터, 밝은 미래 키우다

울산 남구지역아동센터, 밝은 미래 키우다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주공 3단지 내에 위치한 울산 남구종합사회복지관 부설 지역아동센터가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밝은 미래를 위해 힘차게 운영되고 있다. 이 센터는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통도사 자비원에서 운영하며, 지역 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안전한 보호와 교육, 다양한 놀이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총 2개 층을 사용하며, 1층은 계단실, 2층은 사무실과 교실, 3층은 교실과 급식실로 구성되어 있다. 자원봉사자와 복지관 어르신들의 도움으로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으나, 많은 아동들이 이용하기에는 공간이 다소 부족한 실정이다.
이용 대상은 만 18세 미만의 초등학교 및 중학교 재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포함하며, 특히 달동 지역 아동들이 주로 이용한다.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아동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초등학생 비율이 높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센터 내에서는 학습 지도, 독서, 보드게임, 바깥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올해는 음악줄넘기, 칼림바 연주, 보컬, 풍선아트, 방학 캠프 등 다채로운 활동이 마련되어 아동들의 다재다능한 능력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매일 제공되는 석식과 제철 과일 간식은 성장기 아동들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포함하고 있으며, 치킨파티, 피자파티 등 특별한 행사도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외부 후원자 초청으로 짜장면과 탕수육을 함께 즐기는 시간도 마련되어 아동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지역사회 기업과 단체의 재능 기부와 물품 후원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풍선아트 강습을 통해 아이들은 창의력과 손재주를 키우며, 학용품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도 지원받고 있다. 후원은 학습 및 특기 적성 프로그램, 캠프, 행사 지원, 간식 및 생필품, 학용품 제공, 1대1 결연 후원 등 다양한 형태로 가능하다.
외부 행사와 나들이도 정기적으로 진행되어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과 즐거운 경험을 돕고 있다. 7월 예정된 워터파크 방문을 비롯해 놀이공원 견학, 1박 2일 캠프, 송년의 밤 행사 등은 아이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준다. 또한 구강보호센터 등 의료기관 방문을 통해 건강 관리와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센터 앞마당의 큰 나무는 사계절 변화를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며, 아이들은 서로 형제자매처럼 사이좋게 지내며 밝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이곳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앞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미래의 주인공임을 느끼게 한다.
울산 남구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는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