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 빛쇼, 태화강 밤하늘을 수놓다

Last Updated :
울산교 빛쇼, 태화강 밤하늘을 수놓다

울산교 빛쇼, 태화강 밤하늘을 수놓다

울산시가 자랑하는 태화강의 대표 야간 명소인 '울산교 빛쇼'가 2025년에도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올해는 5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울산교를 화려한 빛과 음악으로 물들인다.

울산시는 이번 빛쇼를 위해 기존의 울산교 다리 경관조명 시설을 꼼꼼히 점검하고, 음향과 조명 통제 시스템을 전면 개선했다. 특히 상부 주 경관조명인 무빙라이트 램프를 새롭게 교체해 더욱 다채롭고 생동감 있는 빛의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5월부터 11월까지는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12월에는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빛쇼는 15분간의 공연과 15분간의 휴식으로 총 4회(5~11월) 또는 6회(12월) 연출된다. 음악과 무빙라이트가 어우러진 수변 라이트쇼는 태화강 산책로와 울산교 일대를 환상적인 분위기로 물들인다.

특히 올해는 최신곡 23곡이 준비되어 있어, BTS의 'Permission to Dance'와 '다이너마이트', 아이브의 'Rabel heart', 아일릿의 'Tick-Tack' 등 인기곡들이 빛과 함께 울려 퍼진다. 계절별로 음악 프로그램이 다르게 구성되어 시민들이 매번 새로운 감동을 경험할 수 있다.

울산교 빛쇼는 단순한 조명 이벤트를 넘어 거리 공연, 축제, 예술 행사, 댄스 챌린지, 야간 여행 상품과 연계되어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시와 유관 기관, 언론사들은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울산교 빛쇼의 매력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울산교는 이제 시민들의 문화적 열정이 넘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태화강의 새로운 야간 명소로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저녁 산책이나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가 높아,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교 빛쇼가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태화강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산교 빛쇼, 태화강 밤하늘을 수놓다
울산교 빛쇼, 태화강 밤하늘을 수놓다
울산교 빛쇼, 태화강 밤하늘을 수놓다 | 울산진 : https://ulsanzine.com/3369
서울진 부산진 경기진 인천진 대구진 제주진 울산진 강원진 세종진 대전진 전북진 경남진 광주진 충남진 전남진 충북진 경북진 찐잡 모두진
울산진 © ulsanzin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