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성남동 문화거리, 밤 산책 명소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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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성남동 문화거리, 밤 산책 명소로 부활

울산 성남동 문화거리, 밤 산책 명소로 부활

울산광역시 중구 성남동은 한때 울산의 중심지이자 시내로 불리던 지역으로, 40~50대에게는 추억이 가득한 곳입니다. 최근 이곳은 잠시 주춤했던 상권이 다시 활기를 띠며 젊은 세대와 중장년층 모두가 찾는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성남동 문화거리의 시작점은 철길 사거리입니다. 휴대폰이 없던 시절, 이곳은 만남의 장소로 유명했으며, 현재도 그 옛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철길 사거리를 지나면 다양한 카페, 맛집, 문화 예술 공간과 창작소들이 즐비해 있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도로는 새롭게 정비되어 조명과 조경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 야간 산책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매년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열려 볼거리도 풍성합니다. 특히 성남 음식문화거리와 인접해 있어 맛집들이 즐비하며, 일부 식당은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공영주차장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편의도 뛰어납니다.

문화거리 내에는 예술인들의 집합소인 '문학과 낭만이 꽃 피던 다방'이 자리해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음악과 노래 학원도 다수 위치해 있으며, 주말에는 버스킹 공연이 열려 문화적 즐거움을 더합니다.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울산의 대표 가수 고복수 음악관도 만날 수 있습니다.

거리 곳곳에 설치된 벤치에서는 커피를 테이크아웃해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습니다. 시계탑 사거리에서 울산 시립 박물관까지 이어지는 문화거리는 똑딱길과 중구 문화원으로 연결되는 골목길이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어, 벽화와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진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울산 성남동 문화거리는 옛 추억을 간직하면서도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프리마켓, 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밤 산책을 통해 울산의 문화와 역사를 느끼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주소: 울산광역시 중구 성남동 3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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