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첫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개관

울산 최초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개관

울산광역시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특화된 지식 공간이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4월 16일 오후 3시, 종하이노베이션센터 1층에서 울산어린이청소년도서관 개관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 도서관은 울산 지역 최초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시설로서, 책과 예술, 배움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이곳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실과 체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에는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자료실과 스마트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2층에는 청소년 자료실과 열린 스터디룸, 스마트 테이블 존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가족이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가족 열람 공간과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디지털 및 창의학습 체험 공간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울산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최신 정보통신(IT) 시설을 경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도서관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에는 휴관합니다.

자료 대출과 예약 등 일부 서비스는 회원증을 발급받은 회원에 한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 가입은 울산광역시 주민등록자, 울산 소재 직장인 및 학생, 재외 동포 및 외국인 등록자 등으로 제한되며, 인터넷 회원 가입 후 도서관 방문을 통해 신분 확인을 거쳐 정회원으로 전환됩니다. 회원증은 도서관 안내 데스크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도서관은 주차 시설도 완비되어 있어 종하이노베이션센터 지하 1층에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유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 1시간은 무료이며, 이후 30분 단위로 요금이 부과됩니다.

개관 기념행사로는 세계적 예술가 토마 뷔유의 ‘노란 고양이’ 벽화 전시와 이탈리아 볼로냐 아동도서박람회 출품작인 볼로냐 그림책 일러스트 특별전이 6월 15일까지 진행됩니다. 또한 5월 31일에는 ‘에이아이(AI) 사피엔스’의 저자 최재붕 작가 초청 강연이 예정되어 있어 청소년과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됩니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특화 독서 프로그램과 가족 참여형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접하고 책과 감성이 흐르는 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울산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최첨단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며,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울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