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봄꽃과 장미축제의 향연

울산, 5월 봄꽃과 장미축제로 물들다

5월은 축제의 계절로, 울산광역시가 봄꽃과 장미의 향연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태화강 국가정원과 울산대공원에서 각각 봄꽃축제와 장미축제가 개최되어 울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을 선보입니다.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울산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인 태화강 국가정원에서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봄꽃축제가 열립니다. 이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다채로운 봄꽃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축제 개막식은 16일 저녁 6시 30분부터 시작되며, 봄의 왈츠 댄스 공연과 마칭밴드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집니다. 이어서 트로트 가수 신성의 개막 축하공연이 진행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킵니다.

축제 기간 중에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인형극, 키즈 매직쇼, 꽃다발 경매, 현장 즉석 노래방, 청소년 댄스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산림청이 참여하는 이동식 반려 식물 클리닉과 정원 체험 부스, 프리마켓도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합니다.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울산대공원에서는 300만 송이의 장미가 만개하는 장미축제가 개최됩니다. 이 축제는 울산을 대표하는 꽃축제로, 넓은 장미원과 남문광장 일원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행사가 펼쳐집니다.

개막행사는 21일 저녁 8시부터 점등 퍼포먼스와 불꽃쇼로 시작되며, 이어서 김소현과 손준호,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참여하는 로즈밸리 콘서트가 열립니다. 축제 기간 동안 황가람, 린, 존박, 라포엠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이어지며,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과 매직쇼, 포토존, 팬미팅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교통 및 방문 안내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와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는 대중교통과 자가용 모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울산IC, 청량IC, KTX 울산역, 태화강역, 울산공항 등 주요 교통 거점에서 버스와 환승을 통해 쉽게 방문할 수 있으며, 축제장 주변에는 다양한 버스 노선이 운행됩니다.

5월 울산에서 펼쳐지는 봄꽃과 장미의 축제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울산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이 축제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