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동을 채운 커피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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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동을 채운 커피향

울산 중구 성남동 문화의거리가 2026년 가을, 커피 향과 시민들의 웃음으로 채워졌다. 2026 성남동 커피페스티벌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시계탑사거리와 옛 울산초등학교 삼거리 사이에서 열린다. 여러 로스터리와 커피 브랜드가 참여해 시음과 체험, 제품 전시와 판매, 디저트 부스, 무대 공연을 선보이는 행사다.

축제 구간에 들어서면 부스마다 볶은 원두의 고소한 향이 이어진다. 방문객들은 골목을 걸으며 서로 다른 원두의 향과 풍미를 비교하고, 커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늦은 오후에는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문화의거리 곳곳에 활기가 더해졌다.

행사 일정과 장소

행사명2026 성남동 커피페스티벌
기간2026년 10월 30일 금요일부터 11월 1일 일요일까지
장소울산 중구 성남동 문화의거리 일원
행사 구간시계탑사거리부터 옛 울산초등학교 삼거리까지
입장료무료이며 음료 구매 비용은 별도

날짜별 운영 시간

  • 10월 30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 10월 31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 11월 1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행사는 사흘 동안 이어지며 날짜에 따라 시작 시각과 종료 시각이 다르다. 주말에는 스탬프 투어도 마련된다.

커피 시음과 전시

축제장에서는 다양한 로스터리와 커피 브랜드가 준비한 커피를 시음할 수 있다. 원두 종류와 추출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향과 맛을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으며,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커피도 만날 수 있다.

원두와 커피 관련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부스도 운영된다. 과일 향이 특징인 커피와 야외에서 뜨거운 물로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일회용 커피 제품 등이 소개됐고, 현장에서는 커피를 살펴보거나 구매하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커피 한 잔이 완성되기까지 필요한 원두와 로스팅, 추출의 과정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행사의 핵심이다. 부스별로 각기 다른 커피의 개성이 드러나면서 거리 전체가 하나의 커피 전시장처럼 펼쳐졌다.

로스팅과 핸드드립 체험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로스팅과 핸드드립 체험도 진행된다. 로스팅 체험에서는 생두를 볶아 고소한 원두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볶은 원두는 충분히 식히는 과정을 거쳐 완성되며, 참가자는 현장에서 직접 볶은 커피를 가져갈 수 있다.

진행자는 원두가 볶이는 과정과 커피에 관한 정보를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생두의 색과 향이 달라지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관찰했고, 갓 볶은 원두와 완전히 식힌 원두의 차이도 확인했다. 핸드드립 체험은 커피를 직접 추출하며 한 잔의 음료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험권은 행사 현장의 이벤트 안내실을 통해 제공된다. 현장에는 여러 체험이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이 부스를 둘러보는 일정과 체험 시간을 함께 조율하는 모습도 나타났다.

커피와 어우러진 디저트

먹거리 부스에서는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디저트를 판매한다. 쌉싸름한 커피와 달콤한 디저트를 함께 맛보는 방문객들이 곳곳에 자리했고, 축제 거리는 커피 향과 구운 빵의 향이 겹쳐지는 공간이 됐다.

에밀레의 쪽파 베이글과 베이스베이커리의 디저트가 판매됐으며, 시그니처로스터스의 과일 향을 지닌 커피와 씨앤비 파트너스의 일회용 커피 제품도 현장에서 소개됐다. 방문객들은 시음을 거쳐 취향에 맞는 커피와 디저트를 고르며 부스를 이동했다.

커피를 마시는 데 그치지 않고 어울리는 먹거리를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된 점도 눈에 띄었다. 여러 잔을 비교해 맛보거나 디저트를 구매한 관람객들이 거리의 가을 풍경과 함께 휴식을 즐겼다.

구매 교환권과 현장 행사

축제 부스에서 커피와 음료 등을 구매하면 교환권이 제공된다. 이 교환권은 행사 종합안내실에서 행운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매일 경품 추첨이 진행되며 커피 관련 상품이 마련된다.

현장에는 텀블러 행사와 시그니처 컬러 행사, 임산부 행사 등도 준비됐다. 각 프로그램은 축제장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커피 시음과 체험 외의 즐길 거리를 더했다.

가족 포토존과 울산큰애기

커피페스티벌 포토존에서는 가족 방문객을 대상으로 즉석 인화 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첫날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비교적 적어 촬영을 원하는 가족들이 포토존을 이용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울산큰애기 캐릭터도 축제 현장에 등장했다. 방문객들은 캐릭터 주변에 모여 사진을 찍었고, 울산큰애기는 행사 구간을 오가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포토존과 캐릭터 만남은 커피를 직접 마시지 않는 가족 구성원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현장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커피 원산지를 맞히는 무대

특설무대에서는 커피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오후 1시 30분에는 신의 미각을 찾아라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네 종류 커피의 원산지를 맞히는 블라인드 방식의 도전 행사였다.

커피에 관한 사전 정보 없이 맛과 향에 집중해 원산지를 구분하는 과정이 무대 위에서 펼쳐졌다. 참가자들의 선택을 지켜보는 관람객들도 함께 결과를 기다리며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였다.

오후 5시에는 이지유 바리스타의 라테아트 시연과 시음 일정도 마련됐다. 커피를 맛보는 프로그램과 함께 바리스타의 기술을 살펴볼 수 있도록 무대 행사가 구성됐다.

학생들이 만든 플래시몹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특설무대에서는 지역 상생을 통한 나라사랑 플래시몹이 진행됐다. 성신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공연은 2026 울산 중구와 성신인의 향기 나는 동행이라는 부제로 열렸다.

학생들이 무대에서 단체 동작을 선보이자 관람객들의 시선이 특설무대로 모였다. 커피 시음과 체험이 중심이던 축제 공간에 학생들의 공연이 더해지면서 현장 분위기도 한층 활기를 띠었다.

가을 거리에서 만나는 커피 문화

성남동 커피페스티벌은 여러 종류의 커피를 맛보는 자리이면서 원두를 볶고 추출하는 과정, 커피 관련 제품과 디저트, 무대 공연을 함께 접하는 행사다. 문화의거리 골목을 따라 부스가 이어져 방문객들은 걷는 동안 시음과 쇼핑, 체험을 순서대로 즐길 수 있다.

커피를 사이에 두고 방문객과 판매자, 체험 진행자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이어졌다. 한쪽에서는 로스팅이 진행되고 다른 쪽에서는 갓 내린 커피가 잔에 담겼으며, 특설무대에서는 체험 행사와 공연이 펼쳐졌다.

향긋한 커피와 달콤한 디저트, 체험 프로그램과 학생 공연이 한데 어우러지며 성남동 문화의거리는 가을 축제의 모습을 드러냈다. 가족과 친구, 연인 단위 방문객들은 각자의 속도로 부스를 둘러봤고, 거리 곳곳에서는 커피를 든 채 이야기를 나누는 풍경이 이어졌다.

행사 첫날부터 시음과 로스팅 체험, 포토존, 무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사흘간 이어지는 축제는 날짜별 운영 시간에 맞춰 진행되며, 주말에는 스탬프 투어를 포함한 프로그램이 더해진다. 입장은 무료이고 현장에서 구매하는 음료와 제품 비용은 별도로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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