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쉼이 만난 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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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쉼이 만난 중앙도서관

새 단장을 마친 울산 북구 중앙도서관

울산광역시 북구 중앙도서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2026년 10월 6일 재개관했다. 중앙도서관은 울산광역시 북구 두부곡1길 9에 자리한다. 새롭게 정비된 내부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이 각자의 방식으로 책을 읽고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이번 리모델링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기존 3층 열람실이 사라지고 독서와 학습 기능이 여러 공간으로 분산됐다는 점이다. 1층 열람라운지와 2층 문학서재열람실, 종합자료실 등에 책상과 테이블, 소파를 배치해 이용자가 목적에 따라 자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도서관 안은 넓은 창을 통해 자연광이 들어오고, 서가와 좌석이 공간별 성격에 맞춰 정돈돼 있다. 어린이를 위한 낮은 책장부터 개인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좌석, 편안하게 책을 펼칠 수 있는 대형 소파까지 다양한 이용 환경을 갖췄다.

운영시간과 휴관일

구분운영시간
열람라운지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학서재열람실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어린이자료실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종합자료실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운영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관일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

평일에는 공간에 따라 종료 시간이 다르다. 열람라운지와 문학서재열람실은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어린이자료실과 종합자료실은 오후 8시에 문을 닫는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자료실과 열람 공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주차 공간과 도서 반납

도서관 지하에는 전용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다만 주차 공간이 넓지 않아 혼잡할 때는 중앙도서관과 연결된 상방공원 가변주차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1층 홀 입구에는 책 소독기와 무인반납기가 설치돼 있다. 무인반납기를 통해 도서관 운영시간이 끝난 뒤나 정기 휴관일에도 빌린 책을 반납할 수 있다.

햇살이 머무는 1층 공간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과 열람라운지가 양쪽에 자리한다. 넓은 창으로 햇살이 들어오는 홀을 중심으로 연령과 이용 목적이 다른 공간이 자연스럽게 나뉜 구조다.

기존 2층에 있던 정기간행물은 리모델링을 거쳐 1층 열람라운지로 옮겨졌다. 이용자는 이곳에서 신문과 잡지 등 여러 정기간행물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좌석과 정기간행물 서가가 함께 마련돼 있어 자료를 고른 뒤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다.

1층 홀에는 울산 북구 도서관 사서들이 추천한 책도 전시돼 있다. 추천 도서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연령별로 구분돼 있어 이용자가 자신의 연령대에 맞는 책을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이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자료실

1층 어린이자료실에는 어린이가 책을 고르고 읽을 수 있는 공간과 영유아자료실이 마련돼 있다. 자료실의 책장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배치됐으며, 곳곳에 책을 펼쳐 읽을 수 있는 자리가 놓여 있다.

영유아자료실은 아직 글을 읽기 어려운 어린 연령대의 이용자를 위한 독립 공간이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 보호자와 영유아가 함께 편안한 자세로 책을 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일반 어린이 독서 공간과 영유아 공간을 나눠 가족 단위 이용자가 연령에 맞는 자리를 선택할 수 있다.

어린이자료실 전반은 낮은 서가와 독서 좌석이 어우러져 있다. 아이들은 원하는 책을 직접 찾아볼 수 있고, 보호자는 가까운 자리에서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다.

독서와 학습을 품은 2층

2층 종합자료실은 다양한 분야의 성인 도서를 정리해 둔 중앙도서관의 주요 독서·학습 공간이다. 분야별 서가가 구분돼 있어 필요한 자료를 찾아볼 수 있으며, 도서를 열람하거나 개인 학습을 할 수 있는 좌석도 마련됐다.

기존 열람실이 없어진 대신 종합자료실 안에는 개인 노트북을 이용해 공부할 수 있는 자리가 들어섰다. 장시간 책을 읽을 때 이용할 수 있는 대형 소파도 배치됐다. 한 공간 안에서 자료 검색과 독서, 노트북 학습을 이어갈 수 있는 구조다.

2층 중앙에서는 책을 읽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독서대도 빌릴 수 있다. 책상 위에 책을 놓고 읽거나 자료를 살펴보는 이용자에게 필요한 편의 물품이다.

종합자료실 안으로 옮긴 PC 멀티실

PC 멀티실도 리모델링을 거쳐 종합자료실 내부로 자리를 옮겼다. 이곳에서는 각종 정보 검색과 웨이브온 이용이 가능하다.

PC 멀티실은 만 14세 이상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시스템을 통해 이용 시간을 정한다. 최소 이용시간은 10분이고, 최대 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북카페를 닮은 문학서재열람실

2층 문학서재열람실은 서가와 조명을 조화롭게 배치한 공간이다. 문학 도서가 놓인 서가 사이로 독서 좌석이 이어져 있어 책을 고른 뒤 가까운 자리에서 바로 읽을 수 있다.

차분한 조명과 정돈된 서가가 어우러지면서 북카페와 닮은 분위기를 만든다. 기존의 독립된 열람실 대신 책과 가까운 자리에서 독서와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문학서재열람실은 평일인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어린이자료실과 종합자료실보다 평일 운영시간이 한 시간 길다.

음식을 먹을 수 있는 3층 북카페

중앙도서관의 일반 열람 공간에서는 음식을 먹을 수 없다. 간단한 음식을 섭취하려면 3층 북카페를 이용해야 한다.

3층 북카페는 창문 너머로 인근 공원이 보이는 공간이다. 일반 자료실과 취식 공간을 분리해 책을 읽는 공간의 질서를 유지하면서도 이용자가 쉬어갈 자리를 마련했다.

공간별 기능을 다시 나눈 리모델링

새 단장을 마친 중앙도서관은 한곳에 모여 있던 열람 기능을 여러 층과 자료실로 나눴다. 1층 열람라운지에서는 신문과 잡지 등 정기간행물을 살펴볼 수 있고,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어린이와 영유아가 연령에 맞는 독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2층에서는 종합자료실과 문학서재열람실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독서와 학습이 가능하다. 개인 노트북 좌석과 대형 소파, 독서대 대여, PC 멀티실이 한 층에 마련돼 있어 이용 방식에 따라 자리를 고를 수 있다.

3층 북카페는 일반 열람 공간에서 제한되는 간단한 음식 섭취가 가능한 곳이다. 공원이 보이는 창가 풍경과 휴식 기능을 갖춰 자료실과는 다른 역할을 맡는다.

이번 리모델링의 핵심은 기존 열람실을 대신해 도서관 곳곳에 독서와 학습, 휴식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 데 있다. 어린이와 보호자, 청소년과 성인 이용자가 각 공간의 성격에 맞춰 책을 읽고 공부할 수 있도록 층별 기능을 정비했다.

이용 정보

  • 시설명 울산광역시 북구 중앙도서관
  • 위치 울산광역시 북구 두부곡1길 9
  • 평일 운영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 주말 운영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 휴관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
  • 주차 도서관 지하 전용 주차장과 상방공원 가변주차공간
  • 시설 문의 울산광역시 북구 중앙도서관 052-241-7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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