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촌을 데운 가을 한마당

명촌근린공원에 모인 가을의 온기
2026년 10월 11일 일요일, 울산광역시 북구 명촌동 864에 자리한 명촌근린공원에서 제2회 명촌온기한마당축제가 열렸다. 행사는 이날 하루 동안 공연과 먹거리,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한데 모아 평소 산책과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던 공원에 활기를 더했다.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가까운 동네 공원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음식을 맛보며 이웃과 어울릴 수 있다는 점이 이번 행사의 특징이었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은 축제 현장에는 가족과 친구, 이웃 단위의 방문객이 모였으며, 공원 입구에서부터 무대와 먹거리 부스를 오가는 발길이 이어졌다.
축제 이름에 담긴 온기처럼 사람과 사람이 만나 웃음과 박수를 나누는 장면이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졌다. 무대에서는 흥겨운 공연이 이어졌고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나왔다. 먹거리 공간에도 음식을 고르고 기다리는 방문객들이 모이며 정겨운 분위기가 형성됐다.
공연과 먹거리가 어우러진 현장
먹거리한마당은 공연과 함께 축제의 중심을 이뤘다. 행사장 입구부터 여러 먹거리가 방문객의 시선을 끌었고, 무엇을 먹을지 살펴보는 시간도 축제를 즐기는 과정이 됐다. 음식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으며 다음 공연을 기다리며 잠시 쉬어갔다.
푸드트럭에서 구입한 음식을 자리에 펼쳐 놓고 함께 나눠 먹는 모습도 이어졌다. 야외 공간에는 포장마차를 연상시키는 편안한 분위기가 감돌았고, 무대에서 들려오는 음악이 더해지면서 가을 저녁의 정취가 짙어졌다. 공연 관람과 식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은 공원 안에서 여유롭게 축제 일정을 이어갔다.
평소 명촌근린공원은 주민들이 산책하거나 가볍게 바람을 쐬며 쉬는 장소지만, 이날은 공연을 관람하는 사람과 먹거리를 찾아 이동하는 방문객, 행사장을 둘러보는 가족들로 곳곳이 북적였다. 일상적인 공원 공간이 주민 참여형 축제 무대로 바뀌면서 명촌의 가을 풍경도 한층 생동감 있게 펼쳐졌다.
오후부터 이어진 주민 참여 행사
| 구분 | 시간 | 주요 내용 |
|---|---|---|
| 사전행사 |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 30분 | 축제 사전 프로그램 |
| 제1부 |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 30분 | 주민노래자랑과 시상식 |
| 제2부 온기콘서트 |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 40분 | 야외 공연 |
축제는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사전행사로 문을 열었다. 오후 3시 30분까지 사전 프로그램이 진행된 뒤, 오후 4시부터는 제1부 주민노래자랑과 시상식이 마련됐다.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와 열정을 선보였고, 객석의 이웃들은 박수로 화답하며 현장의 흥을 끌어올렸다.
제1부 주민노래자랑과 시상식은 오후 6시 30분까지 이어지는 일정으로 마련됐다. 주민이 관람객에 머물지 않고 직접 축제의 주인공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행사 이름에 담긴 공동체의 온기가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익숙한 이웃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객석에서는 응원과 환호가 이어졌다.
저녁까지 계속된 온기콘서트
제2부 온기콘서트는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 40분까지 진행됐다. 해가 기울고 가을 저녁이 찾아온 뒤에도 무대의 음악과 객석의 박수는 계속됐다. 방문객들은 공연에 귀를 기울이거나 음악에 맞춰 박수를 보내며 축제의 흥겨움을 함께 나눴다.
야외 공연은 공원의 열린 풍경과 현장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일부 방문객은 무대 앞에 자리를 잡고 공연을 집중해서 관람했고, 다른 방문객은 공원 곳곳을 걸으며 먹거리와 볼거리를 함께 살폈다. 정해진 관람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각자의 속도에 맞춰 현장을 즐길 수 있는 공원 축제의 면모가 나타났다.
공연과 주민 참여, 먹거리가 한 공간에 모이면서 명촌근린공원은 세대가 함께 머무르는 생활권 축제 공간으로 변했다. 무대 가까이에서는 음악과 환호가 이어졌고, 공원 한편에서는 음식을 나누며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이 관찰됐다.
체험과 놀이로 채운 축제 공간
행사장 곳곳에는 여러 부스가 설치돼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를 함께 제공했다. 방문객들은 부스를 차례로 둘러보며 각기 다른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공연 시간 사이에도 현장을 계속 즐길 수 있었다. 직접 참여하며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서는 즐길 거리를 더했다.
아이와 함께 온 가족부터 친구와 이웃 단위의 방문객까지 각자의 관심에 맞춰 축제를 즐겼다. 공연을 중심으로 머무는 사람도 있었고, 체험 부스와 먹거리 공간을 오가며 행사장 전체를 살피는 방문객도 있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같은 공원 안에 배치돼 연령과 취향에 따라 일정을 선택할 수 있었다.
축제장 한편에서는 작은 바이킹도 운행됐다. 바이킹을 타며 웃는 아이들의 모습이 이어졌고, 놀이기구 주변에는 이를 지켜보는 가족들이 모였다.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무대 음악과 어우러지며 현장을 한층 밝게 만들었다.
하루 동안 완성된 주민 축제
제2회 명촌온기한마당축제는 10월 11일 단 하루 동안 열렸지만 사전행사와 주민노래자랑, 시상식, 온기콘서트, 먹거리한마당, 체험 부스와 놀이기구를 잇달아 선보였다. 오후부터 저녁까지 이어진 일정 속에서 주민들은 공연의 관객이자 참여자가 돼 축제를 함께 채웠다.
가을바람이 부는 명촌근린공원에는 공연 음악과 박수, 음식을 나누는 대화와 아이들의 웃음이 이어졌다. 평소 주민의 휴식처였던 공원은 이날만큼은 다양한 세대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축제장으로 기능했다. 가까운 생활 공간을 활용한 행사는 주민들이 부담 없이 방문해 머물며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명촌온기한마당축제의 중심에는 화려한 무대만이 아니라 직접 노래하고 체험하며 음식을 나눈 주민들이 있었다. 공연과 먹거리, 사람들의 웃음이 함께한 제2회 행사는 명촌근린공원에 따뜻한 가을 풍경을 남기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