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도서관 길 위 인문학 프로그램 개강

도산도서관 인문학 프로그램 소개
울산시 남구에 위치한 도산도서관에서 뜻깊은 인문학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 남구 구립 도서관 중 하나인 도산도서관은 규모는 작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의 참여가 활발하다.
도산도서관 위치 및 운영 안내
- 주소: 울산 남구 번영로 54길 6
- 이용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열람실은 오후 10시까지 이용 가능)
- 휴관일: 법정 공휴일 및 월요일
- 주차장: 지하 1층과 도서관 입구 맞은편에 주차장 마련
- 문의: 도산도서관 ☎ 226-5712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개요
도산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도서관협회의 지원을 받아 '길 위의 인문학 한국 근대 예술의 별들, 고향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근대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을 다루며, 강의와 현장 탐방을 병행하는 총 10주 과정이다.
프로그램 일정 및 내용
- 운영 기간: 2026년 8월 12일부터 10월 21일까지
- 시간: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 구성: 강의 8회, 탐방 2회
- 주요 대상 예술가: 백석, 오장환, 이용악, 김환기, 이응노, 이중섭, 오영수, 고복수 등
- 특별 프로그램: 입체 정원 만들기 실습 포함
강사진 및 탐방 일정
강의는 울산대학교 소래섭, 박정희 교수, 울산시립미술관 임창섭 관장, UBC 정윤지 아나운서, 그림책 작가 최향랑 등이 맡아 진행한다. 탐방은 10월 7일 오영수 문학관, 고복수 음악관, 장생포 문화마을과 아트스테이 방문, 10월 21일 울산시립미술관과 장생포 문화창고 방문으로 마무리된다.
참가 신청 및 모집
참가 모집은 7월 22일부터 울산시 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되었으며, 성인 25명을 대상으로 도산도서관 방문 및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1회차 강의 후기: 백석과 고향
첫 강의는 백석 시인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평안도 출신 시인의 고향과 정체성에 대한 깊은 고민을 다뤘다. 강사는 고향이 개인의 정체성을 완성하는 장소임을 강조하며, 떠난 사람만이 돌아올 자격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여행과 노스탤지어에 관한 문학적 해석, 드라마와 영화 속 문학과 신화의 연결고리 등 다양한 인문학적 통찰을 제공했다. 시를 대할 때 억지로 의미를 찾지 않아도 마음이 움직이면 좋은 시라는 점을 강조해 시 읽기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었다.
도서관의 세심한 강의 지원
도산도서관은 강의실 뒤편에 간식 공간을 마련하고 참석자들에게 떡을 나누어 주는 등 세심한 배려를 보였다. 백석 시인의 시집과 사진 자료도 비치되어 강의 전후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었다.
앞으로의 기대
남은 강의에서는 근대 예술가들의 삶을 통해 고향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