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맞아 박제상기념관 특별 프로그램

광복절 맞아 박제상기념관 특별 프로그램
신라의 충신 박제상과 그의 가족 이야기를 담은 충렬공박제상기념관이 광복절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기념관은 박제상 유적지에 위치해 있으며, 자가용 방문객을 위한 주차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어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333번 버스를 타고 박제상유적지 앞에서 하차할 수 있으며, 이 버스는 울산역과 언양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한다.
기념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광복절 기간에도 정상 개방된다. 이번 광복절에는 무궁화 도어벨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실 입구에는 아동용과 성인용 슬리퍼가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은 슬리퍼로 갈아 신고 내부를 둘러볼 수 있다. 전시실 창문 너머로는 충렬공박제상추모비가 보이며, 관람 중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의자도 마련되어 있다.
기념관 내부에서는 박제상이 살았던 4~5세기 신라의 정치 상황과 생활상을 영상과 글로 상세히 소개한다. 특히 눌지왕의 두 아우를 구하기 위해 순국한 박제상의 충절과, 그를 사모하다 망부석이 된 부인, 그리고 두 딸에 얽힌 이야기도 함께 전해진다.
박제상기념관 맞은편에는 울주문화관이 위치해 있어 울주 지역의 문화유산과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기념관 내외부에는 활쏘기 등 전통놀이 체험과 당시 시대 의복 및 갑옷 체험이 가능하며, 물을 이용해 그림이나 글씨를 쓰는 체험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흥미를 돋운다.
기념관 인근에는 치산서원이 자리해 함께 방문하기 좋다. 치산서원은 조선 영조 21년에 박제상과 그의 가족의 충혼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으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기록을 바탕으로 복원된 곳이다.
서원 입구의 삼강문을 지나면 박제상의 호를 딴 강당 관설당이 보이며, 양옆으로 동재 영휘재와 서재 경의재가 자리한다. 치산서원은 전학후묘형 배치로 강당 뒤에 사당이 있으며, 박제상과 그의 부인, 두 딸을 제향하는 세 개의 사당이 나란히 배치된 독특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관설당 뒤쪽에는 박제상의 사당 충렬묘가 있고, 망해문을 통해 들어가면 부인 금교김씨의 사당 신모사가, 사효문을 지나면 두 딸 아기와 아경의 사당 쌍정려가 위치한다. 이처럼 치산서원은 다른 서원과는 차별화된 가족 제향 공간으로 방문객들의 관심을 끈다.
치산서원 입구에는 문화해설사의 집이 있어 전문 해설을 신청하면 더욱 깊이 있는 관람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