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모드니애 농장, 곤충으로 지구를 지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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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모드니애 농장, 곤충으로 지구를 지키다

울산 농촌에 펼쳐진 특별한 돌봄농장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서면의 조용한 농촌마을에 자리한 농업회사법인 모드니애㈜가 운영하는 돌봄농장은 곤충과 치유, 돌봄이 어우러진 독특한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허브 향기가 은은하게 퍼지는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곤충을 관찰하며 호기심을 키우고, 어르신들은 화분 만들기와 동물 먹이주기 체험을 통해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긴다.

곤충이 만드는 환경과 사람의 변화

약 1,000여 평 규모의 농장에는 밀웜 사육장, 허브농장, 체험 공간, 동물 사육장이 조성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밀웜과 동충하초를 활용한 부추전 만들기, 곤충 쿠키 만들기, 천연 비누 만들기, 허브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밀웜 분변토를 활용한 친환경 허브농장은 아이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가르친다. 처음에는 곤충을 꺼리던 아이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직접 먹이를 주고 손에 올려보며 곤충과 친해진다.

사람을 중심에 둔 농장 운영 철학

이경훈 대표는 "우리 아이들에게 ‘지구를 지키는 일을 한다’고 말하라"며 농장의 의미를 강조한다. 모드니애 농장은 단순한 곤충 사육을 넘어 환경 보호와 사람 돌봄, 지역사회 연결을 목표로 한다. 전국에서도 드물게 곤충 사육과 돌봄 프로그램을 결합한 현장실습교육장(WPL) 기능을 함께 운영하며 새로운 농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세대를 잇는 치유와 소통의 공간

모드니애 농장은 어린이집 원아부터 초등학생, 가족 단위 방문객, 노인복지관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세대가 찾는다. 어르신들은 곤충과 화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신기함과 즐거움을 느끼며 손주들에게 자랑할 만한 경험을 쌓는다. 자연 속에서의 활동은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제공하며, 이경훈 대표는 "밖으로 나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 자체가 치유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순환농업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꾸다

모드니애 농장의 또 다른 특징은 자원 순환에 있다. 밀웜은 농업 부산물을 먹고 자라며, 이들이 남긴 분변토는 허브와 채소를 키우는 친환경 비료로 재활용된다. 이렇게 자란 식물은 다시 사람과 곤충의 먹거리가 되어 버려지는 것이 없는 순환 구조를 완성한다. 이 대표는 "곤충산업은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미래 산업"이라며 밀웜이 높은 단백질 함량과 낮은 탄소배출량으로 미래 식량산업의 핵심 자원임을 강조한다.

작은 곤충이 전하는 큰 희망

농장을 떠나는 방문객들의 웃음소리가 농장 주변에 울려 퍼진다. 작은 곤충이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흙을 살리며,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모드니애 농장은 오늘도 지구와 사람을 함께 돌보고 있다. 이경훈 대표는 "아이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곤충으로 사람과 자연을 연결하는 일을 계속하겠다"고 다짐한다.

농장 정보

위치울산광역시 울주군 반구대로 1826-21
주요 프로그램밀웜 체험, 곤충 쿠키 만들기, 동충하초 부추전 만들기, 허브 화분 만들기, 동물 먹이주기 체험
대상어린이, 가족, 어르신, 기관 단체
특징곤충산업·치유농업·농촌돌봄이 결합된 사회적경제형 체험농장
울산 모드니애 농장, 곤충으로 지구를 지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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