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선바위, 1억년 세월 품은 태화강의 명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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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선바위, 1억년 세월 품은 태화강의 명물

울산 선바위, 1억년 세월 품은 태화강의 명물

울산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에 위치한 선바위는 태화강에 홀로 우뚝 서 있는 바위로, 중생대 백악기 퇴적층 암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 1억 년 전 공룡이 살던 시절에 형성된 이 바위는 긴 세월 동안 자연의 힘에 의해 깎이며 지금의 독특한 형태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선바위를 가까이에서 감상하기 위해서는 태화강생태관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화강생태관 입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대나무숲과 태화강생태관이 있는 길을 따라 태화강 상류 방향으로 걸으면, 공중화장실 옆에 위치한 테크 전망대에서 선바위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 전망대는 태화강변에 자리해 있어 선바위의 웅장한 모습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선바위는 현재도 조금씩 깎여나가고 있는 하식애 지형으로, 그 지질학적 가치가 높아 울산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태화강 상류를 따라 올라가면 반구대와 천전리 각석 인근 반구천에서 공룡 발자국 화석도 관찰할 수 있어, 선사시대 자연과 역사를 함께 체험할 수 있습니다.

선바위 인근에는 1796년 울산 부사 이정인이 지은 입암정을 계승한 용암정과 선암사 사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용암정은 평소 문이 닫혀 있어 내부에서 선바위를 감상하기는 어렵지만, 정자 주변에서 바라보는 선바위의 모습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선바위 주변의 백룡담은 옛날 가뭄 시 기우제를 지내던 장소로 전해져 지역민들의 신앙과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엿볼 수 있습니다.

범서 옛길 등산로를 따라 태화강변으로 내려오면 강가에서 선바위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으며, 태화강생태관으로 돌아와 대나무숲 끝에 위치한 수중보의 징검다리 중간에 서면 태화강에 비친 선바위의 반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수중보를 건너면 선바위공원이 있어 산책과 휴식을 즐기기에 적합한 공간입니다.

선바위공원은 울주군 언양에서 태화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자전거길과 연결되어 있어 라이딩을 즐기는 이들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공원 내에는 숲그늘 정원과 아이들을 위한 도담도담 숲체험원 놀이터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안성맞춤입니다. 주말에는 러닝, 걷기, 애견 산책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시민들로 활기찹니다.

선바위를 바라보며 김종직, 이정인, 권상일, 이양호 등 많은 시인과 묵객들이 이곳을 찾아 시를 읊었던 역사적 명소임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1억 년의 세월을 견디며 태화강변에 우뚝 선 선바위는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하는 동시에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봄날, 태화강변을 산책하며 선바위의 장엄한 풍경을 감상하는 것은 뜻깊은 나들이가 될 것입니다. 선바위 건너편에 위치한 선바위공원은 피크닉 명소로도 손색이 없으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주요 방문지주소
태화강생태관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구영로 31
선바위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모두박길 6-1
울주군선바위공원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 1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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