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청년 음악치료사 이정빈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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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청년 음악치료사 이정빈의 도전

울산에서 음악을 통한 새로운 창업 모델을 선보이는 청년 창업가 이정빈 대표를 만났다. 그는 단순한 음악인이 아니라 음악을 활용해 신체와 정신을 치유하는 음악치료사로서, 지역사회에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음악치료사로서의 시작과 성장

이정빈 대표는 서울에서 대학원까지 음악치료를 전공하고 코로나19로 인해 고향 울산으로 돌아왔다. 지방에서 음악치료 환경이 열악한 현실 속에서도 2021년부터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누비며 다양한 대상과 함께 음악치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5월에는 음악 기업이자 퓨전밴드인 '나란'을 창단했다. '나란'은 부드럽고 섬세한 재즈가 물결치는 모습을 뜻하는 한자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뮤지션과 관객이 함께 선율을 이루는 공연을 지향한다. 밴드는 보컬, 가야금, 건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연마다 다양한 악기를 게스트로 초대해 퓨전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창업의 동기와 음악에 대한 열정

어릴 적부터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진 이 대표는 중학생 시절 서울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며 그들에게 쉼을 주는 음악가가 되고자 결심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작곡을 공부했고, 대학에서는 작곡과 음악치료를 병행하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경험했다.

음악치료사로서 사람들의 감정을 다루고 치유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음악적 자아실현을 위해 '나란' 밴드를 결성했다. 음악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위로를 전하는 것이 그의 목표다.

현실적인 어려움과 문화 환경

이 대표는 음악 활동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페이 협상을 꼽았다. 아직까지 지역 뮤지션들이 정당한 대가를 받기 어려운 현실이며, 공연비가 음향 대여, 연습, 의상비 등을 감안하면 거의 봉사에 가깝다고 토로했다.

또한 울산 지역의 문화 환경이 새로운 트렌드를 받아들이기에 다소 보수적이라 예술인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현상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부산이 상대적으로 뮤지션에 대한 지원과 협조가 더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람과 앞으로의 비전

이 대표는 공연을 통해 관객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공연 영상이 SNS에서 큰 호응을 얻는 경험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 그는 대성공보다는 관객이 자신을 돌보고 쉼을 얻는 순간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도 부울경 지역과 해외에서 다양한 공연 기회를 모색하며, 음악을 통한 치유와 위로를 지속적으로 전할 계획이다.

예비 창업가를 위한 조언

이정빈 대표는 한 가지 분야에만 집중하기보다는 본업과 병행할 수 있는 부가적인 창업을 권장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창업하면 스트레스가 줄고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마무리

이정빈 대표는 자신을 '소금'에 비유하며, 음악을 통해 만나는 사람들의 본연의 가치를 살리고 그들이 더 아름다운 사람이 되도록 돕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밝혔다. 그의 음악과 창업 활동이 울산 시민들의 일상에 치유와 위로를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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