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생포 문화창고 미디어아트 체험기

울산 장생포 문화창고, 미디어아트로 재탄생한 역사 공간
울산 남구 장생포에 위치한 장생포 문화창고는 과거 포경 산업의 중심지였던 이 지역의 역사적 흔적을 예술로 승화시킨 문화복합공간입니다. 세창냉동창고였던 이 건물은 6층 규모에 옥상 정원까지 갖추고 있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체험존, 전시실, 북카페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쾌적한 실내 공간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예술 애호가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울산의 대표적인 실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빛과 소리의 향연, 미디어아트 비비드판타지 전시
장생포 문화창고 3층에서는 2025년 11월 2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미디어아트 전시 "비비드판타지"가 열리고 있습니다. 스페이스몽키디자인의 김태현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빛과 소리로 그려낸 새로운 세계"라는 부제를 내걸고, 관람객들에게 빛과 사운드가 어우러진 몰입형 예술 경험을 선사합니다. 전시는 30분 간격으로 20분씩 상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명절 당일은 휴관합니다.
세 가지 섹션으로 펼쳐지는 예술의 바다
- VIVID SAFARI: 어둠 속에서 원초적인 색채가 깨어나며 동물들의 생명력이 빛과 소리로 표현됩니다. 검은 배경 위에서 각기 다른 무늬와 개성을 지닌 동물들이 리듬에 맞춰 움직이는 모습은 마치 생명의 틈새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의 층위를 보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 VIVID SPACE: 빛으로 형성된 형상들이 교차하며 무한한 우주를 창조합니다. 롤러코스터처럼 회전하는 빛의 궤적은 관람객에게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어린 시절의 추억과 순수의 조각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 VIVID OCEAN: 장생포의 바다를 주제로 한 이 섹션은 황혼의 바다와 그 속에 담긴 열기를 붉은색과 자줏빛으로 표현합니다.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흐릿해지는 순간을 통해 낮과 밤, 열기와 냉기가 만나는 경계에서 빛이 형태를 바꾸어 존재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쾌적한 관람 환경과 깊은 몰입감
전시관은 적절한 온습도 관리로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며, 작품 하나하나가 주는 몰입감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게 만듭니다. 가족, 친구와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고, 혼자 조용히 예술에 빠져들기에도 적합한 공간입니다. 특히 김태현 작가의 독특한 색채감은 현장에서 직접 경험해야 그 진가를 알 수 있을 만큼 강렬한 아우라를 자아냅니다.
장생포 문화창고 방문 정보
장소: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고래로 110
운영시간: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20분까지
휴무: 매주 월요일 및 명절 당일
전시 기간: 2025년 11월 2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울산에서 색다른 문화 체험을 원한다면 장생포 문화창고의 미디어아트 "비비드판타지" 전시를 방문해 보시길 권합니다. 빛과 소리가 어우러진 예술의 세계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