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외고산 옹기마을 전통과 체험의 현장

울산 외고산 옹기마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명소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3길 36에 위치한 외고산 옹기마을은 전국 최대 규모의 민속 옹기마을로, 우리나라 옹기 생산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는 중요한 전통문화 공간입니다. 이곳은 한국전쟁 이후 전국 각지에서 옹기 장인들이 모여들어 형성된 마을로, 1960~1970년대에는 약 350여 명의 장인과 도공들이 활동하며 서울, 미국, 일본 등지로 옹기를 수출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128가구 중 40여 가구가 옹기 제작에 종사하고 있으며, 울산광역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8명의 장인이 전통 방식으로 옹기를 빚고 있습니다. 마을 골목을 따라 펼쳐진 옹기 공방과 마당에 쌓인 다양한 옹기들은 방문객들에게 옹기 장인들의 숨결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전통 황토 가마와 문화 예술 공간
외고산 옹기마을에서는 초창기부터 사용된 전통 황토 가마를 만나볼 수 있어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습니다. 마을 곳곳에는 옹기를 주제로 한 벽화와 장인의 모습을 담은 대형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2010년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를 계기로 마을이 정비되어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과 관람이 가능합니다.
다양한 체험과 교육의 장
울산옹기박물관은 국내 최대 규모의 옹기와 세계 각국의 옹기를 전시하며 옹기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옹기의 효능과 제작 과정을 상세히 설명해 아이들에게도 교육적 가치가 높습니다. 특히 황토 가마 내부를 재현한 전시관은 신비로운 체험을 제공합니다.
옹기아카데미관에서는 직접 흙을 만지고 도예 체험을 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권장되며, 어린이들을 위한 옹기상상놀이터도 운영되어 매시 정각부터 40분간 다양한 체험이 진행됩니다.
사계절 방문 가능한 실내외 공간
외고산옹기박물관과 옹기아카데미관은 실내 공간이 잘 갖추어져 있어 겨울철이나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도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주말 방문 시에도 붐비지 않아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합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체험 프로그램 참여 시 별도의 체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울산 여행의 필수 코스
외고산 옹기마을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살아있는 박물관입니다. 매년 열리는 울산옹기축제에서는 장인들의 옹기 제작 시연과 다양한 체험, 전시, 공연이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마을 인근에는 울주민속박물관이 있어 농경과 해양 풍습을 함께 살펴볼 수 있으며, 간절곶과 진하해수욕장도 가까워 연계 관광이 가능합니다.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로, 울산 여행 계획 시 반드시 포함해야 할 명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