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박람회, 문화로 그린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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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박람회, 문화로 그린 미래

2025년 12월 4일부터 7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울산문화박람회가 2만 4천여 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의 풍부한 문화자산과 다양한 콘텐츠,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대표적인 지역문화 플랫폼으로서 올해로 3회를 맞이했습니다.

울산문화박람회는 지역 문화산업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고, 울산 내 거버넌스 체계 강화와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며, 참가 주체 간 상생의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올해 주제인 '문화로 새긴, 울산의 꿈!'을 통해 울산 시민들의 꿈과 미래를 문화로 표현하며 누적 관람객 4만 명, 누적 참가 부스 615개, 시민 만족도 89%라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박람회 입구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지역문화관 내 '꿈꾸는 문화도시관'은 5개 구군 문화관, 전통문화관, 문화정책관, 문화원연합회관, 민간복합문화공간, 시민홍보단, 시민동호회관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5개 구군의 각기 다른 특색과 매력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시민홍보단 부스에서는 구군별로 운영되는 시민들의 시선에서 지역 문화를 소개하며, 울산시민홍보단원들의 적극적인 기획과 홍보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이러한 열정은 박람회를 더욱 즐겁고 흥미롭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의 폭넓은 의미를 담아 다양한 콘텐츠와 영역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습니다.

특히 2025년 울산에서 가장 주목받은 문화적 성과는 반구천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입니다. 7월 12일, 울산 울주군을 흐르는 반구천의 암벽면에 새겨진 암각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공식 인정받았습니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는 이미 국보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번 박람회 내 반구천 암각화관은 그 중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지역문화관에는 전통문화관, 문화정책관, 지역문화원관, 민간복합공간 등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경상권 내 문화도시인 통영, 김해, 수영구, 밀양, 진주 등도 함께 참여해 풍성함을 더했습니다. 울산은 광역시 중 최초로 문화도시로 지정되어 다른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문화도시로서 꾸준히 발전하고 있습니다.

박람회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캐릭터들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문화콘텐츠관에서 선보인 '해몽' 캐릭터는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받으며 박람회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또한 게임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U-GAME FESTA 2025'는 단순한 게임 소개를 넘어, PC방과 같은 편안한 공간에서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공연 프로그램도 박람회의 빼놓을 수 없는 즐길거리로 자리 잡아, 전시와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 축제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

2025 울산문화박람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문화의 다양성과 확장성을 체감할 수 있는 자리로, 울산이 문화도시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울산문화박람회는 지역 특색과 다양한 문화 영역을 연결하며 더욱 풍성한 축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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